[뉴스핌=문형민 기자] VGX인터가 서울대학교 임상시험센터에서 열린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 제6회 연차총회에서 개발중인 만성 C형 간염 DNA 백신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6일 VGX인터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연차총회에서 정문섭 VGX인터 연구소장이 연구 결과를 발표, 향후 임상연구 결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VGX인터의 과학자문위원인 왕빈 중국 후단대학교 상해의과대학 교수도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면역관용 백신의 개발'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의 연차총회는 유전자 및 세포 치료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는 대학 및 기업의 연구자들이 매년 모여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유전자 및 세포 치료제의 최근 연구동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왕빈 교수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C형 간염은 만성화 비율이 높고 간경화 및 간암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라며 "기존 치료제로 치료할 경우 완치율이 높지 않고 부작용이 심해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이슈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