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기석 기자] 기획재정부가 동절기 전력난을 대처하기 위해 부처 직원들의 복장을 자유화하기로 했다.
또 영광 원전 중단에 따라 동절기 전력난이 크게 우려되고 있는 12월말에서 1월말까지는 야근 등을 피하고 정시퇴근하도록 지시했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박재완 장관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동절기 전력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동절기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공무원들의 복장을 자유화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박 장관은 “오는 12월 넷째주부터 1월말까지 전력난이 크게 우려된다”며 “재정부 직원들의 경우 정시퇴근을 통해 전력난 완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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