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다음세대재단(www.daumfoundation.org)이 '2012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ChangeON'을 오는 16일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개최한다. '사람, 아날로그, 디지털의 삼각관계'를 주제로 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체인지온 홈페이지(http://changeon.org/conference/2012/)를 통해 이달 9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체인지온은 공익적 활동을 하는 비영리 단체들이 미디어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사회 변화의 원동력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과 정보를 나누기 위해 다음세대재단이 진행하는 컨퍼런스이다.
올해에는 인터넷 30주년을 맞아 인터넷을 비롯한 기술이 가져온 변화와 의미를 되짚어보고,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감성 속에서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야 할 우리들의 모습을 삼각관계라는 연애 이야기로 주제를 구성했다.
1세션 [삼각 관계의 시작]에서는 인터넷과 소셜미디어가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고 앞으로는 어떤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하여 ▲Holly Ross-NTEN 총괄 이사 ▲강명구-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강연한다. 2세션 [디지털의 구애]에서는 콘텐츠 큐레이션과 유비쿼터스를 키워드로 ▲명승은-벤처스퀘어 대표 ▲김지현 다음커뮤니케이션 전략담당 이사가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지는 3세션 [아날로그의 순애보]에서는 ▲서은국-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김탕 교육기획자 ▲양석원 CO-UP대표가 아날로그적 감성을 강조한다.
다음세대재단의 방대욱 상임이사는 "디지털 기술과 함께 아날로그적인 방식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요즘"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비영리 단체들이 변화의 주체가 되는 '사람'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