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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신월성 원전2호기’ 상업운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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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주간사 참여....핀란드 등 해외시장 본격 진출

[뉴스핌=이동훈 기자] 울산공항에서 차로 30여분 북동쪽으로 달리다 보면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국내 24번째 원자력발전소가 드러난다.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일대에 건설된 ‘신월성 원전2호’기다.

이곳에는 타원형의 모습을 한 신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주간사 대우건설)와 2호기가 우뚝 솟아 있다. 타원형은 외부 충격에 가장 견고히 버티는 구조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원전에서 볼 수 있다.

1호기는 지난 7월 말 상업운전을 시작했고, 2호기는 핵연료를 장전해 시운전을 마무리한 후 내년 상반기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신월성 1·2호기가 1년간 생산하는 전력량은 경상북도에서 5개월 간 소비할 수 있는 양이다. 또 연간 약 1800만드럼의 석유 수입을 대체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이번 신월성2호기는 삼성물산과 한국수력원자력 등 총 700여명의 기술진이 모여 완성한 작품이다. 특히 삼성물산은 원전 공사에 첫 주간사로 참여한 만큼 국내 최고의 전문기술을 동원했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을 안전이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기술을 대폭 개선했다. 이를 위해 원전에서 가장 중요한 시설인 원자로와 관련해 원전 연료 펠렛, 연료 피복관, 용기, 건물 내벽의 철판(6㎜), 외벽의 철근 콘크리트(120㎝)까지 총 5개의 보호막을 설치했다.

또한 원자로 바로 아래에 리히터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고 격납 용기의 부피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5배 이상이다. 원자로 격납 건물 역시 특수 철근콘크리트로 만들어져 내부 폭발이 일어나도 견딜 수 있다.

아울러 원자로 내부에는 전원공급 없이 작동할 수 있는 수소제거설비 21개를 설치했다. 이동형 발전차량을 설치해 지진 해일시 전원이 꺼지는 비상사태도 대비했다.

최첨단 기술과 공법도 눈에 띈다. 삼성물산은 격납철판 3단 모듈시공을 비롯해 중요 배관인 원자로 냉각재배관, 자동용접, 냉각재 배관 등 총 10여건의 최적의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신월성2호기 공사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09년 12월 1400MW급 4개호기를 건설하는 아랍에미리트 원전 프로젝트를 수주해 공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초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핀란드 원전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삼성물산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협력해 해외 원전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물산 이승헌 현장소장은 “신월성 원전2호기 건설에 최고의 기술과 공법을 적용해 원전기술에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며 “원자력 발전분야의 EPC(설계·구매·시공) 역량을 세계적 선진 수준으로 끌어 올려 해외시장 진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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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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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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