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근혜 "중소기업 챙기는 대통령 되겠다"

기사입력 : 2012년10월29일 13:17

최종수정 : 2012년10월29일 13:19

- 중소기업인들과 '타운홀' 미팅에서 건의사항 청취

[뉴스핌=정탁윤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는 29일 "대통령이 되면 중소기업부터 챙기는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또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운데)가 2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인들과 타운홀 미팅을 하고 있다. <사진=최진석 기자>
그는 "이제는 중소기업을 살리는 쪽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며 "정부나 지도자가 이번 만큼은 중소기업 정책이 헛돌지 않고 실천이 되도록 책임지고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기업과 수출에만 의존하는 반쪽경제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가는 내수와 수출이 균형을 이루는 '쌍끌이' 경제로 가야한다"며 "경제 민주화 추진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불(불공정, 불합리, 불균형) 해소를 가장 중요한 중소기업 정책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면서 중소기업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박 후보는 중소기업인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여러 건의사항을 꼼꼼히 청취했다.

박 후보는 대학창업 동아리 지원방안을 묻는 한 대학생 참석자의 질문에 "대학을 창업기지화 하는 아이디어가 좋다고 생각한다"며 "창업 실패를 관용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패자부활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는다면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세계적 기업이 나올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 18일 '창조경제 정책' 발표에서도 창업국가 코리아를 만들기 위해 대학을 새로운 희망의 창업기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박 후보는 또 중소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해 "무역보험 규모가 200조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다"며 "규모가 충분한지 등을 검토해서 충분하지 못하면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베이비부머세대 지원책과 관련해선 "고용센터에서 '원스톱'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 `분양속보` 대명리조트(콘도) 1200만원대 파격 분양!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