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6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장 초반부터 공기업체에서 결제 물량이 나오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19분 현재 1097.10/1097.30원으로 전날보다 1.10/0.90원 하락해 호가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1.70원 내린 1096.5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낙폭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고가 1097.90원, 저가 1096.5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11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0.20원 내린 1098.40원에서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0.50원 내린 1098.10원에서 출발해 1097.10원과 1098.70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903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국내 증시는 약세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9% 내린 1913.17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123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일단 공기업 중심으로 결제가 좀 나온 것 같다”며 “어제도 너무 많이 하락해서 부담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딱히 개입성으로 공기업 결제가 나왔다고는 말하긴 어렵다”며 “대외이슈도 없고 지지부진한 가운데 수급은 팽팽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삼성선물 전승지 애널리스트는 “일본중앙은행(BOJ) 추가 완화 기대와 네고 물량에 추가 하락 시도가 나타나고 있지만 증시와 유로화 약세로 낙폭은 제한적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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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