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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민주·특검, '내곡동 사저' 공명수사 촉구"

기사입력 : 2012년10월05일 19:03

최종수정 : 2012년10월05일 19:03

"이대통령 대승적 결단...편향수사 말아야"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5일 이명박 대통령이 '내곡동 사저 터 매입 의혹'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로 민주통합당이 추천한 이광범 변호사를 임명한 것에 대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할 수 있도록 민주당과 특검은 국민눈높이에 맞춰 공명정대한 수사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검사 임명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특검 임명을 둘러싸고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대통령으로서 국민들께 법을 지키는 모습으로 대승적 결단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헌정사에 유래 없는 민주당의 특검 추천에 대해 '위헌소지가 있다'며 거부권을 행사하라는 많은 사람들의 건의가 있었다"며 "그러나 대통령은 자신이 결백하다는 확신과 여야 간 원만한 협의를 거쳐 특검을 추천한다는 약속을 믿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광돈 특별검사는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의혹을 해소하는데 만전기해야할 것"이라며 "만에 하나, 많은 국민들께서 우려하는 선거용으로 편향되고 정략적인 수사한다면 역사와 국민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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