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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해외기업 인수하면서 3827억원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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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의원 "캐나다 하베스트 에너지 인수과정 허점 투성이"

[뉴스핌=최영수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해외 석유개발회사를 인수하면서 경제성 평가를 잘못해 3827억원의 손해를 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김한표 의원은 한국석유공사가 제출한 '해외자원 개발 및 도입실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5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 2009년 캐나다 하베스트 에너지(Harvest Trust Energy)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하베스트 에너지의 자산가치를 3086억원이나 과다하게 평가한 사실을 검토조차 하지 않았으며, 인수협상과정에서도 평가액보다 741억원이 더 많은 금액을 인수금액으로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석유공사는 당초 하베스트 에너지의 상류부문만을 인수할 요량으로 미국 투자금융회사인 메릴린치에 경제성 평가를 의뢰해 인수를 추진했으나, 하베스트 에너지측이 하류부문까지 전부 인수를 해달라고 요청하자 부랴부랴 하류부문에 대한 경제성 평가를 의뢰했다.

특히 당시 하류부문을 운용한 경험이 없어 주도면밀한 검토 작업을 수행해야만 했으나, 메릴린치에서 2009년 10월16일부터 불과 5일 만에 실시한 경제성 평가를 그대로 믿고 이튿날 인수를 전격 강행했다.

더불어 하베스트 에너지측과 인수금액을 조정하면서 NPV(순현재가치)가 '0'보다 큰 사업에 국한해서 투자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내부 지침까지 어기면서 메릴린치가 평가한 4조 44217억원보다도 741억원 더 많은 4조 4958억원으로 인수가를 합의했다.

결과적으로, 과다하게 평가된 기업가치 3086억원과, 협상과정에서 하베스트 에너지측의 요청을 만족시키기 위해 추가로 지출한 741억원을 포함해 총 3827억원을 손해본 셈이다.

실제로 석유공사가 하베스트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부채가 지나치게 많고, 사업장이 산재해 있어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나돌기도 했다.

한편 지난 4월 이와 관련해 감사원 감사에서 당시 하베스트 에너지 측과 협상을 조율했던 부사장이 문책을 면하고, 실무자도 '정직' 처분요구가 있었지만 지난 5월 '감봉 1개월' 처분에 그쳐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김한표 의원은 "부채규모가 21조 이상인 석유공사가 자주개발율을 늘인다는 명분으로 무리하게 규모를 늘여나가는 과정에서 상당부분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다"면서 "해외자원 개발과 도입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원칙에 따라 신중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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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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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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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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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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