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진당 구당권파도 같은 날 임시 당대회서 대표선출
[뉴스핌=이영태 기자] 통합진보당에서 탈당한 신당권파 모임인 '진보정치혁신모임'이 오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신당 창당 준비작업을 본격화한다.
'진보정치혁신모임'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구로구민회관에서 심상정·유시민·조준호 전 공동대표와 강동원·김제남·노회찬·박원석·서기호·정진후 의원, 이정미·천호선 전 최고위원 등 전국 200여 지역 간부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당 창당 준비회의를 갖는다.
이들은 비공개회의를 통해 혁신모임을 대중적 진보정당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조직 명칭도 새로 정할 예정이다. 창당준비위원회 구성 방법도 논의된다. 조직의 새 대표를 선출하고 중앙운영위원회도 재구성할 방침이다.
한편 통합진보당 구당권파 역시 같은 시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임시 당대회를 열고 대표를 선출하는 등 흐트러진 당 조직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구당권파는 이날 연말 대선을 치를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대선에 후보를 낼지 여부도 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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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