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한국, WEF 국가경쟁력 19위로 5단계 상승, "금융시장 낙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스위스 3년째 1위, 북유럽 상위, 남유럽 추락, 美 7위, 日 13위, 中 29위

[뉴스핌=이기석 기자]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5단계 상승하면서 3년만에 세계 19위를 회복했다.

보건 및 초등교육, 상품시장의 효율성, 금융시장의 성숙도 등이 6개 부문의 순위가 오르면서 전체 순위 상승에 기여했다.

거시경제 환경이나 기업혁신 등은 하락했지만 10위권의 비교적 높은 순위를 유지했고 인프라, 고등교육 및 훈련, 기술수용의 적극성, 시장규모 등도 10위권을 나타냈다.

그렇지만 제도적인 요인과 노동시장의 효율성, 금융시장의 성숙도 등은 순위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60위권 밖에 포진되는 등 낙후하다는 평가를 면치 못했다.


◆ 韓 경쟁력 19위로 상승, 교육 부문 상승, 금융시장 낙후 여전

5일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2년 WEF의 국가경쟁력 순위평가에서 한국은 전체 144개 국가 중에서 19위를 차지, 지난해보다 5단계 상승했다.

한국은 지난 2009년 전체 19위를 기록했다가 2010년에는 22위, 2011년에는 24위로 밀린 바 있어 3년만에 19위를 회복한 것이다.

이는 스위스의 국제경영개발원(IMD; International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이 발표한 2012년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인 22위보다 높은 것이기도 하다.

WEF의 국가경쟁력 평가는 기본요인, 효율성 증진, 기업혁신 및 성숙도 등 3대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12개 중간부문과 111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설문과 통계로 순위가 평가된다.

12개 중간 부문을 보면, 보건 및 초등교육 분야가 15위에서 11위로, 상품시장 효율성이 37이에서 29위로 상승했으며, 금융시장 성숙도도 80위에서 71위로 올랐다.

제도적인 요인이 65위에서 62위, 노동시장의 효율성이 76위에서 73위, 기업활동의 성숙도가 25위에서 22위로 올랐다.

반면 거시경제 환경이 6위에서 10위, 기업혁신이 14위에서 16위로 하락했다.

인프라 부문은 9위, 시장규모가 11위, 고등교육 및 훈련이 17위, 기술수용의 적극성이 18위로 변동이 없었다.

국가경쟁력 부문 중에서 제도적인 요인이나 노동시장의 효율성, 금융시장의 성숙도 등은 비록 순위가 오르긴 했지만 60위권 밖에 있어 여전히 취약한 부문으로 평가되었다.


◆ 스위스 3년째 1위, 북유럽 견고, 재정위기 남유럽 추락

한편 국가별 순위를 보면, 스위스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싱가포르가 2위, 핀란드가 3위, 스웨덴이 4위, 네델란드가 5위, 독일이 6위, 미국이 7위, 영국이 8위, 홍콩과 일본이 각각 9위와 10위에 랭크됐다.

전체적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도 스위스와 북유럽 국가들이 강한 경쟁력 상태를 유지했으며, 유로존 재정위기의 진앙지로 평가된 남유럽 국가들은 취약한 수준을 보였다.

남유럽 국가들은 거시경제 불균형과 금융접근성 부족, 노동시장 경직성, 혁신 부족 등을 이유로 스페인이 36위, 이탈리아가 42위, 포르투갈이 49위를 기록했으며, 그리스는 96위로 밀려났다.

미국의 경우는 7위로 전년대비 2단계 하락하면서 4년 연속 추락했다. 거시경제 취약성과 정치인에 대한 낮은 신뢰, 정부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원인이 됐으나 글로벌 혁신, 시장효율성 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신흥국가 중에서는 중국이 3단계 하락하면서 29위를 기록했다. 브라질이 48위로 상승했으나 남아프리카공화국이 52위, 인도 59위, 러시아 67위 등 하락한 나라가 많았다.

아시아 국가로는 싱가포르가 지난해에 이어 2위로 상위에 랭크됐고, 홍콩과 일본이 각각 9위와 10위를 기록했으며, 대만이 13위를 기록하며 한국보다는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재정부 장기전략국의 김재환 경쟁력전략과장은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3년만에 19위 수준을 회복한 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초중등 교육의 질 향상 등 보건 및 초등교육 부문과 창업시간과 절차 감소 등 상품시장의 효율성 증진이 기여한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환 과장은 “제도적 요인이나 노동시장의 효율성, 금융시장의 성숙도는 과거에도 취약하다고 평가됐으나 순위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60위권 밖으로 취약한 상태”라며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보면 이들 분야에 대한 개선 노력이 지속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