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서
[뉴스핌=노희준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인 손학규 상임고문은 31일 저축은행 비리 관련 혐의로 검찰의 체포동의안이 발부된 박지원 원내대표가 검찰에 자진 출석한 것에 대해 "대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정의가 이길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손학규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 |
손 후보는 이날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와 민주당은 우리 박지원 원내대표를 믿는다"며 "오늘 검찰 출두하는 모습을 보고 역시 박지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의 정치 보복적인 모습이 있지만 떳떳하게 나가서 시비를 가리겠다는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모습을 보였다"며 "사필귀정, 정의가 이길 것으로 믿는다"고 자신했다.
한편, 저축은행 비리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그간의 입장과 달리 검찰에 자진출석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3차례에 걸친 검찰의 자진 출석 통보를 거절해왔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008년 총선을 앞두고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1억여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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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