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김영환 "안철수, 안개 낀 장충당 공원 걷고 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 인터뷰

[뉴스핌=노희준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영환 민주통합당 의원은 6일 "안철수 교수가 지금 안개 낀 장충당 공원을 걷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영환 의원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국민들에게 정치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밝힐 때가 지났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안 원장이 대선출마 결심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말한 데 대해선 "출마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동의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이 경선과정에서 상수가 됐다"고 해석했다.

김 의원은 "안철수 교수가 대통령이 되려면 민주당에 입당해야 한다"며 "입당해서 후보가 될 경우 안철수 교수의 당이냐, 민주당이냐 하는 논쟁이 과열될 것이기 때문에 민주당에 위기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민주당의 최선의 방안은 우리 당 안에서 인물을 키우고, 그 후보를 가지고 국민에게 정정당당하게 심판 받는 것"이라며 "이것이 공당으로서의 입장이고 의회정치, 정당정치의 정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왜 민주당이 이런 인물을 키워내지 못하고, 지난 서울시장 때는 서울시장 후보가 없고, 대선 때는 대선후보가 없는지 뼈야픈 반성을 하고 그 위에서 안철수 단일화늘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원칙을 지키기 못하기 때문에 좌고우면당이 돼서 국민들이 우리를 보는게 아니라 안철수를 보는 현상이 벌어졌다는 것이 제 진단"이라고 덧붙였다.

0~2세 전면적 무상보육이 예산부족으로 중단될 위기에 처한 것과 관련해선 "포퓰리즘의 전형"이라며 "포퓰리즘은 야당이나 후보들이 주장할 수 있는데 이것은 정부 여당이 앞서서 이런 일을 벌였고, 대책도 없이 벌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복지를 주장할 때 재정 뒷받침이 없는 경우는 국민 불신을 초래하고 사상누각이 된다"며 "이번 일은 아주 무책임의 극치"라고 꼬집었다.

앞서 안 원장은 5일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김홍선 안랩(구 안철수연구소) 대표의 부친 빈소를 방문한 뒤 대선 출마 결심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니요"라고 대답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