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정세균, 경선과정에 '국민검증단' 도입 희망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콘텐츠로 승부수… '인기투표' 아니라 '실력검증'에 초점

[뉴스핌=노희준 기자] 민주통합당 당내 대선 경선룰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정세균 상임고문이 완전국민경선제와 관련해 '국민검증단'(=시민검증단) 제도 도입에 대한 희망을 피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 고문은 지난달 28일 뉴스핌과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국민검증단'을 도입하는 변형된 오픈프라이머리가 되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내 대선 주자 중에 모바일 투표 도입이나 완전국민경선제 도입에 대한 찬반을 넘어 경선과정에 특정 제도의 도입을 하자는 의견을 밝힌 것은 정 고문이 처음이다.

물론 정 고문측도 "이를 반드시 관철시켜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내심 이러한 논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국민검증단' 도입을 바라는 분위기다.

정 고문측 관계자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밝힌 '국민검증단'은 대략의 모습은 이렇다. 종교인, 언론인, 학자,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다양한 그룹이 국민검증단을 구성하고 후보자 간 토론에서 후보자를 평가한 후 이를 점수화해 일반국민의 참여 비중에 일정부분 반영하자는 것이다.

이와 유사한 제도로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시행했던 '시민참여배심원제도'가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에는 지역구 배심원 100명과 중앙의 시민사회 등에서 추천한 100명을 놓고 토론회를 벌였고, 배심원들이 토론 결과를 놓고 적격자에 대해 투표를 벌였다.

정 고문측이 '국민검증단' 도입을 희망하는 이유는 한마디로 후보자에 깊이 평가할 수 있는 메카니즘이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국민참여경선의 양(인원수)만 늘릴 게 아니라 이제는 질적인 측면을 고려해 유권자에 대한 올바른 판단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사정에 밝은 한 의원실 관계자는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정세균 후보 입장에서는 준비된 게 많으니 콘텐츠로 승부하겠다는 심산"이라며 "(한마디로) '인기투표'가 아니라 '실력검증'이 필요하다는 논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당내 다른 대선 주자들은 아직까지는 원칙적인 입장만을 밝히면서 신중한 입장이다. 논의가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 문재인·손학규·김두관 "논의과정 지켜보며 당의 결정 수용"

문재인 고문측 김경수 공보특보는 "경선룰 관련해선 원칙적인 입장을 밝히는 것 외에 대선주자가 세부적인 경선룰에 대해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이라며 "보다 많은 국민들이 최대한 참여하는 경선의 원칙만 지켜지면 세부적인 룰은 당 논의에 맡긴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는 완전국민경선제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으로 문 고문측은 참여인원의 '수'를 늘리는 데 더 초점을 두겠다는 얘기다.

손학규 상임고문측 관계자는 "당의 경쟁력을 높이면 방향에서 당이 준비한 것(경선룰)이면 다 수용할 방향이고 (방안이 나오면) 그때 얘기해도 된다"며 "다만, 실무적으로 접촉할 때는 공정성 등의 의견을 줘야 하지만 우리가 먼저 의견을 제한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오는 8일 대선출마를 선언하는 김두관 경남도지사측은 아직 경선룰까지 신경 쓸 상황은 아니다. 김 지사측 관계자는 "룰미팅과 관련해서 아직 입장이 없는 상황"이라며 "전체적으로 논의를 지켜봐야 할 상황"이라고 답했다.

일각에서는 후보에 대한 유불리를 떠나 완전국민경선제 도입에 대한 논의가 커지는 상황에서 '간접선거'의 측면이 있는 '국민검증단'도입이 쉽지는 않을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당 핵심 관계자는 "후보의 유불리를 떠나 매커니즘상 대선 경선에서 (국민검증단이) 들어가는 어려울 것"이라며 "완전국민경선을 하자고 하는데 (국민검증단은) 소수가 평가하는 것인 데다 배심원단 모집 과정과 배점 등에서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정 고문측 관계자는 "오픈프라이머리를 하더라도 일부 이런 방식을 섞어서 할 수 있다"며 "룰을 논의하는 시점에서 제안했을 때 의미가 있다고 판단되면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사진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