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4일 오전 5시 54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모간 스탠리가 라마 애드버타이징(LAMR)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1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라마가 구조적인 수익성 리스크에 직면했고, 최악의 시나리오가 가시화될 경우 주가가 19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모간 스탠리는 경고했다.
광고 업계 가운데서도 특히 라마가 미국의 거시경제 둔화 리스크에 따른 타격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는 비즈니스 구조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 모간 스탠리의 판단이다.
또 2013년 라마에 대한 월가의 이익 전망치 지나치게 낙관적이며, 앞으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다만, 지역 광고 시장에서는 라마가 강한 시장 입지를 확보한 만큼 수익성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모간 스탠리는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