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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2시부터 전대…황우여 당대표 유력

기사입력 : 2012년05월15일 14:15

최종수정 : 2012년05월15일 14:15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은 15일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대가 열리는 킨텍스에는 1만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시 반께 후보 9명이 각 10분씩 정견발표를 하고 3시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개표는 5시 반께 시작돼 결과는 오후 6시에 나올 전망이다.

지도부 선출방식은 대의원·당원·청년투표 70%, 여론조사 30% 비율을 반영해 최다 득표자가 당대표 최고위원으로 선출되며, 2∼5위가 선출직 최고위원으로 선정된다.

당 대표로는 5선의 황우여 의원이 가장 유력하다는 전망이 많다. 최근까지 원내대표를 지냈으며 4·11총선을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찍이 당내 친박계(친박근혜) 의원들이 지지세를 몰아주고 있다는 이야기도 많았다.

유일한 여성 후보인 이혜훈 의원은 당헌·당규에 따라 이미 지도부 입성이 확정됐지만 자력으로 최고위원에 오를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대의원들을 상대로 사전에 실시된 컷오프 여론조사에서 2위를 차지했다.

유기준(부산 서구) 의원, 정우택(충북 청주상당) 당선자가 상위권을 다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홍문종 당선자가 친박계의 지지로 힘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친이(친이명박)계에선 수도권 4선인 심재철과 원유철 의원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선출된 새누리당의 19대 첫 지도부는 올 연말 대통령 선거를 위해 책임지고 전략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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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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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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