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기자수첩] 이계철 위원장과 휴대폰 자급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노경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깊은 고민에 빠졌다. 5월 1일부터 '휴대폰 자급제'를 시행했지만 자급제 폰 자체가  단 한대도  시장에서 유통되지  않자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결론적으로 "방통위가 매를 불렀다"는 지적이 현 싯점에서는 크게 틀리지 않다는 게 정보통신업계 중론이다. 

방통위는 올해 초만 해도 "이동통신사 중심의 단말기 유통구조를 제조사·유통망 등으로 다양화하는 단말기 자급제를 5월부터 차질없이 시행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당국이 위엄을 앞세워 '발표'를 하면 업계에서 뒤따라 움직일 줄 알았는데 계획대로 움직여지지 않았고, 사전조율이 거치지 않은 점은 결국 자신에게 화살이 돼 되돌아왔다.

휴대폰 자급제가 '먹통'상황에서 여론의 거센 비판이 일자  방통위는 또 묘한 논리로 제 몸감싸기에 급급하다.  그런데 그게 한마디로 말장난이고 정책에 대한 책임감을 찾기는 어렵다는 게 업계 안팎의 지적이다.

지난 1년여동안 휴대폰 자급제 정책을 만들고 시행하겠다고 떠들썩하게 요란을 떨고 생색을 냈던 방통위는 지금에서야 또  "휴대폰 자급제용 요금제를 만들자"고 이통사와 접촉하고 제조사에게는 자급제 용 단말 생산 및 유통을 독려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언론에는 "5월 1일은 휴대폰 자급제를 위한 전산시스템을 완료한 날짜이지, 시중에서 당장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며 슬그머니 시기를 미루면서  자신들은 잘못한 게 없다는 식으로  시간을 벌고 있다.  

결국 두루뭉술한 정책 계획 덕분에 5월1일부터 휴대폰 자급제가 시행된다고 소비자들에게 전달한 대다수 매체들은  오보아닌 오보를 양산했다.  방통위의 책상머리 행정때문에  여러 사람이 곤란을 겪은 것이다.

돌이켜보면 이처럼 입으로만 열변을 통하는 정책으로  불편을 초래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이동통신재판매(MVNO)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던 방통위는 이통사 계열사의 MVNO 시장진입 허용 여부까지는 꼼꼼히 대응하지 못해 SK텔링크는 서비스 출시 일주일을 앞두고 시장진입이 좌절됐다.

다행히 지난주 시장진입이 허용됐지만, SK텔링크가 서비스에 제약을 받았던 근 1년 동안 경쟁사업자는 선불제 뿐 아니라 후불제까지 선보이며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가입자를 확보하며 업계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MVNO 활성화 운운했지만 구체적이지 못한 정책 방향에 일부 사업자는 헛발질에 힘 뺐던 것이다.

방통위는 스스로 문제의 급소를 잘 짚어낼 줄 안다고 자평하는 듯하다. 하지만 실행계획을 짜는 능력은 또 다른 영역이다. 

말만 앞서는 사람이 신뢰를 얻기 힘들듯, 정책보다 말이 앞서는 정부부처의 발표도 신뢰가지 않는다. 업계의 불편이나 시장 사정을  살피지도 않고 자기 편의주위적으로 밀어부치는 것은 현장을 무시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

전임 최시중 방통위 위원장은  부분적으로  정치적 놀이에 탐닉하다가 몰락했다.   아직까지 출범초기라 관망하는 눈길이 많지만  현 이계철 위원장이 언제까지  통신 소비자와 업계, 그리고 정책 감시자인 언론과 '허니 문'을 마냥 즐길 수는 없다.   

이 위원장의 정보통신 정책관을 많은 이들이 지켜보고 있다.  위원장님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