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가 12일 19대 총선 결과에 책임지고 대표직 사퇴를 선언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19대 총선에서 자유선진당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받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국민들께 신뢰 받고 선택 받을 수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에 대해 당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영호남 양당 패권 정치의 폐해가 정치위기와 국가위기를 초래하는 현실을 혁파하기 위한 자유선진당의 역할을 호소했으나 국민여러분의 마음과 지지를 얻기에는 모든 것이 부족했음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유선진당은 이번 4‧11총선에서 이인제(충남 논산계룡금산), 이명수(충남 아산), 성완종(충남 서산태안) 후보 지역구 3곳과 비례대표 2명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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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