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일본 도시바가 한국 SK하이닉스와 공동으로 엘피다 메모리 후원기업 입찰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도시바는 이미 하이닉스와 제휴해 차세대 메모리칩을 개발하기로 했다. 도시바는 이를 통해 엘피다 인수에 드는 재무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소식통에 따르면 도시바의 경영진들이 최근 한국은 방문해 엘피다 2차 입찰에 함께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도시바는 하이닉스와 엘피다를 공동으로 경영해 스마트폰용 D램 공급선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했다.
소식통들은 또 도시바가 인수에 필요한 자금 일부를 일본 정부와 민간부문에서 이미 확보한 상태라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현재 엘피다 인수 경쟁에서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도시바와 하이닉스의 예기치 않은 동맹으로 마이크론의 최종 승리가 위협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시바는 1차 입찰에 단독으로 나섰지만 마이크론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등 독자 인수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는 2차 입찰은 4월 말까지 마감시한이며 아직 하이닉스가 도시바의 제안에 응할 것인지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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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이 보도에 따르면 도시바는 이미 하이닉스와 제휴해 차세대 메모리칩을 개발하기로 했다. 도시바는 이를 통해 엘피다 인수에 드는 재무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소식통에 따르면 도시바의 경영진들이 최근 한국은 방문해 엘피다 2차 입찰에 함께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도시바는 하이닉스와 엘피다를 공동으로 경영해 스마트폰용 D램 공급선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했다.
소식통들은 또 도시바가 인수에 필요한 자금 일부를 일본 정부와 민간부문에서 이미 확보한 상태라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현재 엘피다 인수 경쟁에서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도시바와 하이닉스의 예기치 않은 동맹으로 마이크론의 최종 승리가 위협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시바는 1차 입찰에 단독으로 나섰지만 마이크론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등 독자 인수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는 2차 입찰은 4월 말까지 마감시한이며 아직 하이닉스가 도시바의 제안에 응할 것인지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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