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미 FTA 발효에 따라 경기도가 도내 유망 수출기업을 모집, 본격적인 미국시장 개척에 나섰다.
경기도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보안 전문 전시회인 ISC WEST 보안기기전 참가를 시작으로 올해 미국지역 수출을 위해서 다양한 시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먼저 전년도 수출액 2천만불 이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시회 참가기업에 ▲부스임차료 ▲장치비 ▲편도운송료의 60%(700만원 한도)를 지원하고 해외 지사화 사업 지원을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지원, 비관세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는 해외규격인증획득 사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 27일에는 IT,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등 수혜품목 대상 미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11월에는 도내 자동차부품 우수중소기업을 모집해 포드 또는 GM 완성차 및 1차 벤더사를 대상으로 현지방문 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텍사스주립대의 기업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 15개사를 집중 육성,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미국 우수기업의 도내 투자유치를 위해 경기비즈니스센터(GBC) L.A. 사무소를 운영하고 섬유산업의 미주시장 수출판로 활성화를 위해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LA-뉴욕 사무소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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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