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이마트가 분할후 가진 첫 주총이 순조롭게 모든 안건을 통과시키면서 마무리됐다.
2일 이마트는 성수동 본사에서 가진 제1회 주주총회를 통해 3개의 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1호 의안인 지난 20011년 5월부터 12월까지 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를 통과시켰고 2호 의안인 학원업, 환전업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3호 의안인 이사보수한도액은 지난해와 같은 100억원으로 통과됐다.
주총 의장을 맡은 최병렬 이마트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주식회사 이마트’의 성공적 출범과 ‘기존사업의 건실한 성장을 통한 신사업의 전략적 확장’등 의미있는 성과를 낸 뜻 깊은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이마트의 상품, 점포현장, 마케팅의 구조개혁을 통해 강력한 리더십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슈퍼사업(SSM)은 종합유통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슈퍼사업에 최적화된 체계 구축으로 성과를 극대화하고 사회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사업모델을 개발해 중소상인과 상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해외사업도 현지화를 통한 사업체제 정비 및 새로운 성장기반 구축, 인력과 시스템 등 철저한 현지운영전략을 수립해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총은 주주들의 열띤 찬성표 속에 개최한지 20분만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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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