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뷰 등 라인업 강화로 자신감 드러내
[바로셀로나=뉴스핌 배군득 기자] “LTE를 통해 글로벌 LTE 스마트폰 점유율 2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라인업을 강화해 LTE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겠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 본부장(사진)은 27일(현지시간) LTE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 관련 라인업과 콘텐츠를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전체 스마트폰은 3500만대, 이 가운데 LTE는 800만대 이상을 판매 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박 본부장은 “옵티머스 뷰는 LTE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뷰어(읽기)와 메모 기능을 통해 LTE 시장에서 1등 기업을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옵티머스 뷰의 국내 출시 시기와 해외 통신사 반응 어떤가.
= 국내는 3월 초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된다. 해외는 일본, 미국 등 통신 사업자와 진행 중이다. 구체적 시기는 말할 수 없지만 글로벌 향은 확실하다.
- 쿼드코어 스마트폰은 콘텐츠가 중요할 것 같다. LG전자가 독자적으로 쿼드코어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은 있는지.
= 앞으로 쿼드코어는 모바일 기기 대세로 자리잡을 것 같다. 콘텐츠는 혼자서 개발하는 것 아니다. 물론 자체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
-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과 목표는
= 올해 전체 사업 목표는 3500만대, 이 중 LTE는 800만대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점유율은 20% 이상이다. 궁극적으로는 LTE 1위를 향해 나갈 것이다.
- 옵티머스 뷰의 판매량 목표를 구체적으로 얘기해달라
= 지금까지 여러 가지 스마트폰을 테스트 했는데 옵티머스 뷰가 가장 오래 걸렸다. 강점을 하나 꼽으라면 생각을 하는데 상당히 도움을 주는 기기다.
이번 MWC 참관을 위해 보도자료 파일을 저장해 비행기에서 보고 왔다. 이 제품이 생각을 바로 체크하고 적을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기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 순간이다.
올해 국내 전체 LTE 시장 판매량은 1000만대로 예상된다. 5인치 이상 단말기가 시장의 20~30%, 200~300만대가 팔릴 것으로 보인다. 옵티머스 뷰가 상당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 쿼드코어 스마트폰은 언제 출시할 계획인가
= 유럽시장은 5월로 예정돼 있다. 현재 LG전자와 삼성전자, HTC 등 3개사가 출시 경쟁에 들어가 있다.
- 5인치대 스마트폰에 대한 시장 잠재력은
= 5인치 잠재력 시기는 예측하기 어렵다. 크기 부담은 사실이다. 예전에는 휴대하기 좋아서 휴대폰이라고 했다. 그러나 휴대폰은 단순히 통화기능에 국한됐다. 국가마다 성향이 다르다. 해외는 아직까지 그렇지 않는 곳도 있다. 상황을 보면서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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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