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롯데슈퍼는 내달부터 SSM(기업형 슈퍼마켓)에서 1회용 비닐봉투 판매가 금지됨에 따라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쇼핑용 장바구니를 제작해 사은품과 판매용으로 나눠준다고 31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다음달 1일부터 진행되는 사은행사에서 장바구니 총 2만개를 배포한다. 롯데카드로 당일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전점 기준 선착순 2만 명에게 장바구니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롯데슈퍼는 장바구니 판매도 병행한다. 가격은 2490원이며 첫 준비 물량은 총 1만개다. 판매 추세에 따라선 2월 중 추가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지역 일부 점포를 제외한 전국 300여개 점포에서는 손잡이가 달린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판매한다. 상품을 담아 장바구니를 대체하고 집에서는 종량제 쓰레기 봉투로 사용할 수 있다.
점포에 비치된 포장용 종이박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자율 포장대에 비치된 종이박스에 구매한 상품을 담고 롯데슈퍼가 시행하고 있는 무료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그 외에도 종이봉투를 100원에 판매하고 있어 비닐봉투의 대신 사용할 수 있다. 롯데슈퍼가 그동안 시행해 왔던 장바구니 이용시 롯데포인트 50점 적립 제도는 1회용 비닐봉투 판매 금지와 함께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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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