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CNK 비상걸린 지경부, 장·차관 일정 무더기 취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관은 비상 수출회의, 차관은 지경위 전체회의 출석

[뉴스핌=곽도흔 기자] 지식경제부 장·차관들이 최근 불거진 씨앤케이인터내셔널(CNK) 주가조작 의혹과 2년 만에 무역적자 위기에 몰리면서 기존 일정을 취소해 대책마련에 들어가는 등 어수선한 하루를 보냈다.

지경부 조석 2차관은 19일 오전 9시30분, 가짜석유 근절을 위한 대책회의를 주재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이날 오전 10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전체회의가 긴급히 열린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조영신 석유산업과장에게 맡기고 국회로 향했다.

이날 가짜석유 근절 회의에서는 악질적인 가짜석유 판매자에게 한 번 적발돼도 바로 등록을 취소하는 등 강력한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었고 방송국 카메라들이 출동하는 등 언론의 관심을 받았으나 과장급 회의로 바뀌면서 회의의 무게감이 떨어졌다.

이날 지경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에 관련된 이른바 CNK 의혹 등에 대한 정부의 긴급현안보고를 받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지경위는 최근 불거진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개발에 지경부 전 차관 등 정부 고위관료들이 개입됐다는 의혹에 대해 상임위원회 차원의 진상조사단을 꾸려 자체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홍석우 장관도 이날 경제자유구역 출범 10년을 맞아 인천 송도 현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긴급 개최된 수출기업 간담회에 참석하느라 행사가 취소됐다.

홍 장관은 비상경제대책회의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 배석해 수출기업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수출기업 간담회는 유럽의 재정 위기, 이란 사태까지 겹치면서 2012년 1월 무역수지가 2년 만에 적자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등 비상상황에서 열렸다.

1월 무역수지는 지난 17일 기준으로 수출은 216억 달러인 반면 수입은 260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44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수입은 40억 달러 넘게 늘어난 반면, 수출은 오히려 2억 달러 줄어든 셈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출범 10주년 기념 간담회는 2월로 연기가 됐다”며 “오늘이 딱 10주년이 되는 날이 아니기 때문에 상관은 없다”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