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여의도24시] 전현희 '무더기' 발의…총선용 실적쌓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지나 기자]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이달 들어서만 15건의 법안을 발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통 의원들의 평균 발의건수가 연간 10여건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월등히 많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내용보다는 실적을 쌓기에 치중한 이른 바 '생색내기용' 법안 발의가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국회에 따르면 전현희 의원실이 지난 11일 발의한 법안들은 '도시개발법' '군사법원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산지관리법' '도로법' '골재채취법' '검역법'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 '항공법' '하수도법' '습지보전법' '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기업 육성' '하천법'  '지하수법' 등 15개 법에 대한 개정안이다.

그런데 이 개정안들의 내용은 모두 '일출·일몰' 시간을 정확히 규정하자는 것으로, 주무 장관이 이를 시행령에서 정확히 명시토록 하자는 것이다.

전 의원 측은 제안이유서에서 현행법 상 '일출 전이나 일몰 후'라는 부분이 모호하므로 구체적인 시각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시 말해 일출시각 및 일몰시각은 매일 조금씩 바뀌므로 명확하지 않다는 얘기다.

전 의원실 관계자는 "일출·일몰 시간은 매일 다른데 시간이 전혀 기재돼 있지 않아 문제가 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 구체적인 민원이나 문제 제기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없었다"고 답했다.

국회 일각에서는 일출·일몰과 같이 상식적인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굳이 법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취지에 대해서는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다시 말해 발의된 법안 자체가 국민 생활과 동떨어진 소모적인 입법발의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학술적으로도 법학을 전공한 교수들에 따르면 현행법상 '일출 전이나 일몰 후'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굳이 법개정이 필요할 정도로 논란이 됐던 적은 없었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관계자도 "일출 및 일몰 시간과 관련 국회에 민원이 제기되거나 특별히 문제가 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이들 법안의 발의접수가 이뤄진지 얼마되지 않아 법안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국회 상임위가 의원들의 법안 발의 내용에 대해 언급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14일에도 '금융지주회사법' '농업협동조합법' 등 10건의 개정안을 동시에 발의해 실적을 챙긴 바 있다. 

당시 개정안들은 모두 '금치산자 또는 한정치산자'라는 표현을 민법상 '성년후견인 제도' 등으로 바로잡아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같은 막판 '포인트적립' 식 법안발의로 현재 전 의원은 법안 발의건수 순위 10위 안에 새롭게 진입했다. 민주당 비례대표 출신인 전 의원은 오는 4월 총선에서 강남을 지역구 출마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한 국회 관계자는 "의원마다 법안 발의건수가 천차만별"이라며 "하지만 법안의 내용은 무시한 채 지역구 구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수늘리기에만 급급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