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LG전자(대표 具本俊, www.lge.co.kr)가 세계적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회사 월트 디즈니社(이하 디즈니)와 제휴를 맺고 3D 컨텐츠를 공급 받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휴로 LG 시네마 3D 스마트 TV 사용자는 디즈니가 제공하는 다양한 3D 컨텐츠를 집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국내 개봉하는 화제의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3D'를 시네마 3D 스마트 TV에 이번 주 런칭한다. LG전자는 라이온 킹 3D 외에도 향후 '토이스토리', '토이스토리2', '볼트', '크리스마스의 악몽' 등 디즈니社의 인기 작품들을 생생한 3D 영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TV 사용자는 LG전자 시네마 3D 스마트 TV의 대표 앱인 ‘3D 월드’에서 디즈니의 다양한 3D 명작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월트 디즈니 코리아 미디어 사업부장 강신봉 상무는 "월트 디즈니는 디즈니, 픽사, 마블 등의 인기 애니메이션과 영화뿐만 아니라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ABC방송의 드라마 등 한국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디즈니의 모든 컨텐츠들을 다양한 플랫폼으로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LG전자 TV상품기획그룹장 조택일 상무는 “세계 최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고품질의 최신 3D 컨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컨텐츠를 제공해 3D 엔터테인먼트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주부터 전국의 LG 시네마 3D 스마트 TV 판매점에서 ‘라이온 킹 3D’ 예고편을 상영하고 있다.
‘라이온 킹 3D’는 1994년 세계 흥행 1위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이 3D로 새롭게 태어난 작품이다. 지난 9월 미국에서 개봉한 ‘라이온 킹 3D’는 2주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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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