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SK그룹이 그룹총수의 검찰수사에 이어 김정일 사망소식까지 더해지면서 내부적으로 더 분주한 모습이다. SK그룹은 향후 불거질 수 있는 돌발변수에 대응력을 키우면서 경제상황에 예의주시한다는 입장이다.
SK그룹 관계자는 19일 "김정일 사망 뒤 예기치 않은 경제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정일 사망이 그룹이나 계열사에 당장 구체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김정일 사망 뒤 돌발변수등의 파장이 생길 수 있다는 전제하에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역시 발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청와대와 기획재정부등이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김정일 북한 사망 소식과 관련해서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했고 기획재정부도 이날 오후 3시 박재완 장관 주재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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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