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기자수첩] 하이마트 기업가치는 지켜야 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강필성 기자] 하이마트의 임시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으나  2대 주주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과 1대 주주 유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에 있어 현 싯점에서 어느 쪽의 승리를 점칠 수 없을 만큼  팽팽한 접전상태다.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기관투자가들이 대부분이 해당안건에 대해 '중립'으로 의견을 변경공시하는등 표심이 안갯속에 있다.

29일 하이마트 비상대책위원회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유진그룹과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에게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엄포를 놓으며 유진그룹의 하이마트 인수 계약서를 공개했다.  계약서 공개는 양 측이 갈 데까지 간것이라는 해석을 낳는다.

이 계약서에는 유진그룹이 하이마트 인수 후 7년간 고용보장을 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유진그룹은 허위사실유포로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강하게 맞섰다. 일반적으로 기업 인수 계약서의 고용유지 조항이 경영권이나 임원급까지 적용하지 않았던 관례를 감안하면 하이마트의 주장이 무리수라는 주장을 편다.

한때 기관투자가들 중재로 양 측의 화해가능성도 관측됐으나 '인수 계약서'해석에 따른 정면충돌 양상을 볼때  결국은 표 대결이 불가피하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협상은 아직 진행되고 있는 중으로 경영진도 잘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이 말을 곧이 곧대로 듣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당초 선 회장의 단독 경영권 보장이 유진그룹의 경영권 행사와 타협을 이루기 힘든 '평행선'이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협상은 거의 결렬 된 상태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이날 하이마트 본사에는 하루전에 내려갔던 ‘경영권 침탈 결사반대!’ 대형 현수막을 다시 내걸었다. 비대위도 “선 회장이 해임되는 최악의 경우 영업중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배수진을 친 상황이다.

하이마트의 주주총회는 하루 뒤인 30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협상의 가능성의 사실상 '제로'인 국면에서 주총이후에도 양측의 갈등의 골은 좀처럼 메워지기 힘들 게다. 여기서 제3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이들은 고민해야 한다.  

주주자본주의 체제에서 결정은 '주식 수'가 내린다.  

결과에 따라 어느 한 쪽은 허탈할 수 있고 나아가 별도의 소송으로 국면 전환을 꾀할련 지도 모른다.   

그러나 투자자 및 소비자들은 국내 간판격 대형 양판점인 '하이마트'의 기업가치가 훼손되지 않기를 바란다. 

투자자와 소비자를 섬길 때 표심도 따라간다.



▶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