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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내년 경영기조 '보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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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강화, 브랜드 이미지 제고노력



[뉴스핌=이강혁 기자] 현대·기아차가 내년에는 '질적성장' 기조에 따라 다소 보수적인 경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유지하되, 주요 경영계획은 최대한 신중한 접근을 하겠다는 것.

회사 한 고위 관계자는 "매년 성장한다는 경영기조는 내년에도 강력하게 유지된다"면서도 "다만 세계 자동차시장 둔화 우려에 따라 목표는 신중한 접근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28일 관련업계와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내년 세계 자동차시장 성장률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진국들의 재정긴축과 신흥국의 금융긴축 등 자동차 주요시장 대부분의 소비심리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중국, 브라질 등 신공장 가동에 따라 현대·기아차가 내년에 700만대 이상의 판매 목표를 수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회사 내부적으로는 내수나 해외 모두 올해보다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자동차시장 둔화에 따라 내년 경영환경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둔화가 글로벌 톱5 업체 모두에게 직격탄으로 작용할 수 있고, 그만큼 업체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하게 전개된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업체들의 움직임은 현대·기아차에게 만만치 않은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GM(제너럴모터스),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 업체가 최근 대대적인 세그먼트 개편으로 소형차 비중을 높이고 있다. 소형차 판매 비중이 높은 현대·기아차에게는 강력한 도전인 셈이다.

여기에 토요타와 혼다 등 일본 업체들도 동일본 대지진 여파에서 벗어나 내년부터는 다양한 신차와 가격 인하 정책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측은 이와 관련, "전세계 자동차시장 성장률은 올해 4.3%에서 내년 4.2%로 둔화될 것"이라며 "특히 미국과 일본 업체들의 공세로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수출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외적인 둔화 흐름에 내수시장 마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특정 차종에 편중되는 판매 양상이 부담이고, 내년 소비자 눈길을 끌만한 신차 수도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여기에 노조와의 주요 현안도 내수와 수출 모두에 부담이다. 생산효율성을 높이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게 회사 내부의 전망이다.

이미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가 연합전선을 구축하면서 압박강도를 높이고 있고, 특히 내년 현대차 임금협상과 기아차 임금 및 단체협상이 주간2교대 근무 등 주요 현안을 두고 벌써부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12년도 경영계획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질적성장을 통한 내실강화에 주력한다는 경영기조는 유지될 것"이라면서 "품질강화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위기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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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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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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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선다.  사진의 왼쪽에서 두 번째가 권우현 변호사. [사진=유튜브 캡쳐]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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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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