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녹십자, 3Q 높은 매출성장세 예상"-하나

기사입력 : 2011년10월07일 07:4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손희정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녹십자가 3분기 높은 매출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2% 증가한 2404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3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3분기 우수매출 성장은 LG생명과학에서 신규 도입된 2개 제품과 2분기부터 발매된 고혈압치료제 아타칸의 가세로 약 160억원의 신규매출이 추가될 것"이라며 "또한 매년 신약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높은 매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3분기 높은 매출성장세 시현 예상

녹십자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2% 증가한 2404억원으로 예상을 상회할 전망이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354억원으로 예상을 하회할 전망이다.(K-IFRS 연결기준) 영업이익 부진은 임상과제 진행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 혈액제제 주원료인 혈장수입 원가 상승, 최근 도입제품 증가로 원가상승 등이 주요인으로 추정된다. 반면, 3분기 우수한 매출성장은 2011년부터 LG생명과학에서 신규 도입된 2개제품(성장호르몬, B형간염백신)과, 2분기부터 발매된 아스트라제네카의 고혈압치료제 ‘아타칸’의 가세로 약160억원의 신규매출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매년 신약출시 줄줄이 이어질 전망

다양한 신규백신 개발로 성장동력 확보 R&D부문에서는 세계4번째로 개발한 혈우병치료제 그린진F는 2010년 12월에 미국 ASD사에 4억8천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이후 현재 미국에서 IVIG는 임상3상중이며, 그린진F도 2011년말 3상진입이 예상된다. 2011년에는 골관절염치료제(신바로엑스, 8월)가 발매되어 2012년에 100억원규모(피크 500억원) 매출이 예상된다. 2012년에는 헌터증후군 세포치료제 출시로 150억원 매출이 예상된다. AI백신은 2011년에 임상3상 종료 및 허가신청이 이루어져 2012년 하반기 시판될 전망이다. 동제품이 출시될 경우 정부 납품 물량만 연간 1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세대 다제내성 결핵백신은 임상1상중으로 2012년 하반기 출시예정이며 연간 2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혈액제제와 백신을 양 축으로 폭발적인 수출확대 기대

녹십자는 2011년 4월 자체 개발한 독감백신에 대한 WHO 품질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독감백신을 통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또한 7월에는 태국업체와 독감백신 플랜츠 수출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추가적인 플랜트 수출계약 및 신흥시장으로의 혈액제제 수출계약 등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동사는 내수시장에서 혈액제제와 백신제제의 견고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해외수출 실적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가세하여 제약업계 내에서 단연 돋보이는 실적성장세 지속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여전히 제약주내 탑픽으로 독보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1억으로 156억`을 번 주식도사?

[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문자 논란'에도 '어대한' 기류…국힘 지지층 63.4% 한동훈 지지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8.2%로 1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지으면 63.4%까지 오르는 등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한 전 위원장은 38.2%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4%포인트(p) 오른 수치다. 원희룡 전 장관은 10.1%→11.7%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나경원 의원(11.0%→8.9%), 윤상현 의원(6.7%→7.2%) 순이다. 없음은 24.9%→28.7%, 잘모름은 3.3%→5.5%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이 만18세~29세(34.7%), 30대(28.3%), 40대(37.6%), 50대(32.7%), 60대(47.7%), 70대 이상(48.8%) 등 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34.9%), 경기/인천(40.3%), 대전/충청/세종(38.9%), 강원/제주(39.7%), 부산/울산/경남(39.9%), 대구/경북(45.8%), 광주/전남/전북(26.0%) 등 모든 지역에서 한 전 위원장이 우세하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63.4%까지 올랐다. 뒤이어 원 전 장관 15.5%, 나 의원 10.7%, 윤 의원 2.2%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한 전 위원장에게 보낸 사과 문자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문자를 '읽씹(읽고 씹음)'했다는 논란이 일자 원 전 장관과 나 의원 등이 일제히 이 문제를 계기로 총공세에 나섰다"며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소폭 상승해 '어대한'지형이 계속 이어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4-07-11 06:00
사진
나토 공동성명 "北, 대러 무기 수출 규탄...양국 관계 심화 큰 우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과 정상회의에 참석한 비회원국 정상들이 10일(현지시간) 공동성명에서 북한과 러시아 군사 협력 강화에 큰 우려를 표명했다. 나토 창설 75주년을 기념해 전날부터 미국 워싱턴DC에서 회의 중인 나토 정상들과 초청된 비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채택한 공동성명 '워싱턴 선언문'에서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여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대러) 포탄과 탄도미사일 수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과 러시아 간의 관계가 깊어지고 있는 것을 심히 우려하며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단체 기념촬영 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한 이들은 북한과 이란이 탄약과 무인기(UAV) 등 직접적인 군사적 지원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이는 유럽·대서양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전 세계 비확산 체제를 약화한다"고 지적했다. 나토 회의 참석 정상들은 중국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 지속을 가능케 하는 결정적인 조력자(decisive enabler)로 지목, 중국에 러시아가 방위산업에 쓸 수 있는 무기 부품, 장비, 원자재 등 이중용도 물품을 포함한 모든 물질·정치적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중국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지속적으로 구조적 도전(systemic challenge)이 되고 있다"며 중국에 사이버 공간과 우주 역량 개발과 활동 면에서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1949년 대러 견제 서방 안보협의체로 출범한 나토는 2021년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중국을 새로운 구조적 도전으로 규정한 바 있다.  특히 중국은 핵탄두 등 핵무기를 빠르게 증대하고 있다며 핵무기 위험 감축을 위한 대화에 참여하고 투명하게 관련 정보를 공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동성명에는 나토 회원국 정상들이 오는 11일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AP4), 유럽연합(EU) 정상들과 "공통의 안보 도전과 협력 분야"를 논의한다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되는 일들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기에 인태 지역은 나토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 안보 지원 약속'이란 부제의 별도 성명이 담겼다. 나토는 "우크라이나는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오늘날 러시아의 침략을 물리치고 미래에 이를 억제할 수 있는 군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안에 최소 400억 유로(약 60조 원)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원한 나토 가입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나토"라며 우크라이나가 지난 빌뉴스 정상회의 이래 나토 가입 조건 충족을 위한 진전을 이뤘고 "우리는 계속해서 우크라이나의 완전한 통합이란 불가역적인 길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wonjc6@newspim.com 2024-07-11 09:0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