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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vs애플 소송戰] 삼성의 반격, '눈에는 눈, 이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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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5 국내출시 금지 소송 적극 검토

올해 초 시작된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전쟁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는 양사는 올해 상반기에만 미국, 독일, 일본 등 9개국에 걸쳐 소송이 진행 중이다. 하반기부터 이들 소송의 결과에 윤곽이 나오는 만큼 양사는 이번 소송에서 패할 경우 치명적인 손실을 떠안게 될 전망이다. 뉴스핌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특허 소송을 벌여야 했던 이유와 과정, 향후 전망 등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뉴스핌=배군득 기자] “애플은 제1의 거래사다. 거래사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주주이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표이사로서 발언에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해달라.”

지난 3월 18일 삼성전자 최지성 부회장은 주주총회에서 애플의 파상공세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에 대해 ‘애플은 최고 고객사’라는 표현으로 갈음했다.

그러나 한달 뒤인 4월 18일 삼성전자는 믿었던 애플에 뒷통수를 얻어 맞았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트레이드 드레스’ 관련 특허침해 혐의를 빌미로 애플이 미국법원에 제소했기 때문이다.

애플이 제기한 트레이드 드레스는(trade dress) 상품 외관이나 느낌을 포괄하는 지적재산권 보호 장치로, 애플이 제기한 첫 소송에서 16개 항목 중 6개가 이에 해당된다.

이후 애플은 줄기찬 파상공세를 이어가며 삼성전자가 내놓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판매에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 삼성전자 역시 한국, 일본, 독일 등에서 통신기술 특허 침해를 이유로 아이폰 등 애플 제품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맞불을 놨다.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폰5 출시 전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을 준비하면서 양사간 특허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지난 7월 삼성전자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이 갤럭시탭 10.1을 소개하고 있다.

이처럼 양사간 자존심을 건 치열한 특허공방이 후반기에 접어들며 삼성전자의 반격으로 새 국면을 맞았다. 삼성전자가 아이폰5 출시 전 판매에 제동을 걸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이른바 ‘눈에는 눈(以眼還眼)’ 전략인 셈이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공세는 최근 독일 법원이 ‘갤럭시탭 10.1’에 대해 독일 내 판매 금지 처분을 내리면서 유럽 판매 시장에 차질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네덜란드에서도 ‘갤럭시S2’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삼성전자는 이미 법무팀을 가동하며 10월 아이폰5 출시 전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에 대한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구제적인 소송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규모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을 최대 고객사로 예우해주던 올해 초와 달리 삼성전자가 반격에 나선데는 최근 출시한 갤럽시탭 10.1의 독일 판매 금지가 주요했다. 신제품이 최대 시장인 유럽에서 판매할 수 없게 되면서 맞불 전략을 내놓은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이번 조치는 향후 스마트폰 시장 승패를 가를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반격이 시작된 만큼 애플의 전략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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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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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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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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