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디에스케이에 대해 LG그룹의 LCD장비 발주에 따른 혜택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하준두 애널리스트는 "2011년 매출 520억과 영업이익 52억을 예상했지만 유례없는 IT 비수기에 영향을 받아 실제 실적은 이보다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중국 등 해외로의 디스플레이 업계 설비투자에 따른 장비 수출이 이어지고 있어 2010년 실적은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꾸준한 수주로 인한 매출은 어느정도 인식이 되지만 현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경기가 최악이라는 점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하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경기가 사상 최악이기 때문에 당장 가시적인 실적으로 연결될 수주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상승 탄력이 높은 장비업체의 성격상 업황이 다소의 회복 국면에만 진입한다면 예상보다 견조한 실적과 주가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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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