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불확실성의 2011년은 피해가라"
우리투자증권은 18일 KT&G에 대해 커버리지를 개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투자의견 'Hold'와 함께 목표주는 6만 5000원을 제시했다.
김주희 연구원은 "가격 인상 없이는 ASP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 어려울 전망이며 홍삼 시장도 경쟁 과열로 과거와 같은 고성장을 지속하기 어려워졌다"며 "이처럼 담배와 홍삼부문 모두 어려운 상황이고 올해 신사업 또한 불확실성이 너무 많다"고 설명했다.
그가 예상한 올해 KT&G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945억원, 2567억원 수준이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2011년 기준 P/E 9.1배로 과거 12배 및 글로벌 P/E 13배 대비 싸지만, 결코 싸지 않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과거에 비해 점유율이 지속 하락하고 있고, 글로벌 담배 회사는 전 세계 점유율 75% 이상 차지하는 과점기업이란 점을 감안하면 결코 저평가라고 할 수 없는 주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주가가 리레이팅되기 위해선 우선 다비도프 라인 확장 및 비담배 브랜드 라이센스 도입 등을 통한 국내 담배 시장점유율 하락 방어, 해외 담배 시장에서의 구조적 성장 확인, 2011년 신사업(건강식품, 한방화장품, 굿베이스 등)의 성공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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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