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아이폰 vs 갤럭시S, 국내 점유율은?

기사입력 : 2010년11월02일 11:30

최종수정 : 2010년11월02일 11:33

- 아이폰 25% vs 갤럭시S 31%...'갤럭시 앞서'
- 국내 휴대전화 시장서 아이폰 2.5% vs 갤럭시S 3.2%

[뉴스핌=신동진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애플의 아이 폰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어떻게 될까. 글로벌 순위에서는 애플의 아이폰이 앞서고 있지만 국내시장도 그럴까.

1일 이통사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10월 말 기준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가 애플의 아이폰을 여유있게 따돌리며 선두를 지키고 있다.

지난달 기준, 이동통신 3사 스마트폰 사용자는 SK텔레콤 288만명, KT 193만명 , LG유플러스 34만명으로 총 515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아이폰의 경우 현재 130만명의 가입자를 넘어섰고 갤럭시 S의 경우도 16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11월말 출시 이후 꼭 1년째를 맞이한 아이폰은 스 마트폰 시장 열풍을 주도하며 현재 시장점유율 약 25%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지난 6월 말 출시 이후 스마트폰의 대중화 시대를 연 갤럭시S는 4개월만에 아이폰의 판매량을 압도하며 시장점유율 31%대를 달성하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 스마트폰 전체 점유율이 휴대전화 전체 시장 점유율의 10%정도에 불과하다. 이중 아이폰이 2.5%로 추정되며 갤럭시S는  3.2% 내외로 집계됐다. 다만 삼성전자의 경우 옴니아2(56만대)와 갤럭시A(20만대)  판매량을 더하면 4.7%내외로 아이폰과의 격차가 큰 폭으로 벌어진다.

때문에 향후 아이폰4 화이트와 아이폰5 등의 출시와 내년 1분기 출시가 예정된 갤럭시S2, 웨이브 등의 삼성전자 스마트폰 라인업 대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또 LG전자의 옵티머스원, 옵티머스7 등도 업계에서는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어서 향후 스마트폰 시장 구도가 재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외산폰들의 국내 시장 공략도 점점 거세지고 있어 향후 스마트폰 시장을 점령하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내년 스마트폰 가입자가 2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 대 안드로이드의 진형 경쟁 구도에 서 안드로이드가 시장 견인을 하고 있지만 애플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현 시점에서는 안드로이드 진형에서 삼성전자의 컴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까지는 안드로이드는 완벽하지 못한 상황이며 윈도7도 나왔지만 지켜봐야한다. 향후 하이엔드 시장에서 애플의 지배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LG전자도 내년 2분기부터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785만여대를 판매하며 680만대를 판매한 대만의 HTC를 제압하며 4위로 등극했다.

또 애플(9월 결산)도 7월과 9월 사이에 1410만대를 팔아치우며 스마트폰 부동의 2위인 리서치인모션(2월 결산) 1240만대 판매량을 170만대 차이로 누르고 스마트폰 3위에 서 2위로 자리매김했다.

[뉴스핌 Newspim] 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대 9.54%' 청년도약계좌 유리한 은행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청년세대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책인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이 열렸다. 은행별로 급여통장, 카드 실적 등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입 희망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조건을 따질 필요가 있다. 3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신청기간은 이날부터 14일까지다. 서민금융진흥원 CI.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취급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해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번 가입대상으로 안내받은 1인가구는 2월20일~3월14일에, 2인 이상 가구는 3월4일~14일에 계좌를 개설(영업일만 가능)할 수 있다. 취급은행은 NH농협·신한·우리·하나·IBK기업·KB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iM뱅크(구 대구은행) 등이다. 은행별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이 차이가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이 어딘지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예금상품금리비교 탭에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내면 만기에 본인 저축액, 은행 이자와 더불어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납입 금액은 월 1000원부터 70만원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월 70만원씩 5년간 적립하면 만기에 약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누적 162만 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 소득 2400만원 이하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이보다 소득이 높으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 급여 6000만원 이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붙여주는 구조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모두에게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비과세가 적용된다.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실질금리 수준은 더 높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더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월 최대 기여금을 기존 24000원에서 33000원으로 늘렸다. 총 급여 2400만원 이하 가입자가 월 70만원씩 5년간 가입하면 4200만원을 납입해 만기 때 최대 5061만원까지 불릴 수 있다. 연 9.54% 일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은 수준이다. 총 급여 3600만원 이하는 만기 때 최대 4981만원, 총 급여 4800만원 이하는 최대 4956만원을 받는다. jane94@newspim.com 2025-02-03 08:57
사진
HLB 리보세라닙, 간암 색전술 병용치료 효과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HLB의 항암제인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간동맥 화학색전술(TACE)'과 병용투여한 결과 간세포암(HCC)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3배 이상 연장했다는 임상 결과가 최근 종료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5)'에서 공개됐다. 중국 난징 동남대학교 부속 중다종합병원의 텅 가오중 박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ASCO GI 2025에서, TACE 치료를 할 수 있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TACE 단독요법과 비교한 임상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HLB 로고. [사진=HLB] 임상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mPFS)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은 mPFS가 11.0개월로 대조군인 TACE 단독군의 3.2개월 대비 3배 이상 개선된 것이다. 특히 간세포암 경과 지수 'BCLC(바르셀로나 클리닉이 지정한 간암 경과지수)' 단계에 상관없이 모든 환자군에서 일관성 있는 치료효과가 확인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은 BCLC-C(중증)인 환자에서도 비교적 질환이 경미한 BCLC-A/B 환자와 동등한 수준의 유효성을 보였다. 여기에 더해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의 객관적 반응률(ORR)과 질병통제율(DCR)도 각각 65.0%, 87.0%로 TACE군의 29.0%, 63.0%에 비해 높았다. 2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전체생존기간(mOS)은 24개월로 대조군의 21.5개월 대비 일정 부분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VEGF 계열의 약물 투여 시 일반적으로 보여지는 고혈압 등이 나타났으나, 모두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특이한 안전성 우려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용해 HLB그룹 CTO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TACE+VEGF억제제+면역항암제 조합이 새로운 치료법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한 이번 연구자 임상 결과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2025-02-03 09: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