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3분기 메모리·스마트폰 MS 증가 주목"-KB

기사입력 : 2010년11월01일 07:5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신동진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에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했지만 메모리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증가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B투자증권 서주일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메모리 가격 급락의 영향과 LCD와 TV 수익성 악화로 실망스러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4분기도 메모리 가격 하락 영향과, 핸드셋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되지만 메모리/LCD 패널 가격이 안정화에 접어들 2011년 1분기부터는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지금은 메모리 및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M/S 증가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시스템 LSI 부문의 upside도 예상돼 Valuation이 역사적 band의 하단으로 저점 매수를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실망스러운 3Q10 실적 – LCD와 TV 사업 부진

연결기준 매출액은 40.2조원 (+6% QoQ, +12% YoY), 영업이익은 4.86조원 (-3% QoQ, +15%YoY)을 기록, 시장 전망치 하단의 3분기 실적을 발표하였다. 1) 메모리 가격 급락 영향, 2)LCD 수익성 악화 그리고 3) TV 부문 적자전환 영향이 스마트폰 본격 출하에 의한 핸드셋 마진 개선보다 커서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감소하였다. 기타 영업이익 감소도 실적하락의 또 다른 요인이다.

- 4분기 하락세 이어질 것, 휴대폰 마진 개선으로 1Q11부터 증가세로 전환

4분기는 1) DRAM 가격 하락의 영향이 직접적으로 실적에 연결되며 2) 핸드셋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소폭 감소하여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해 보인다. LCD 수익성 개선도 연말 이후로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41.5조원 (+3% QoQ, +6% YoY), 영업이익은 3.87조원 (-20% QoQ, +5% YoY)을 기록할 전망이다. 메모리/LCD 가격이 안정화되고 핸드셋 마진개선이 이루어질 1Q11부터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 DRAM M/S는 2011년 45-50%까지 확대될 전망

DRAM M/S는 2011년 하반기 기준 45-50%까지 확대될 전망인데 수급 조정이 가능한 수준이다. 따라서, 1) shortage시 PC makers를 상대로 동사의 수익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전략과 2)공급 과잉시 수급을 조절할 수 있는 전략의 추진이 가능해 질 것이다. DRAM 가격 급락이 경쟁사 투자 여력 약화로 이어져 동사의 경쟁력이 돋보일 시점이다.

- Mass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판매를 통한 스마트폰 M/S 확대

또한, “갤럭시 S” 출시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스마트폰 M/S는 2011년 mass 스마트폰 ($150-220)의 본격적인 판매로 2Q10 5%에서 4Q11 13%까지 상승할 것이다. Mass 스마트폰의 규모의 경제 달성 시 과거 feature폰에서 달성했던 20% 이상의 마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핸
드폰의 핵심 component를 자체 sourcing하는 전략이 다시 효과를 발휘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 지배력 확대에 따른 re-rating 기대

1) 메모리/LCD 가격 안정화와 2) mass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출시에 따른 핸드셋 수익성 개선으로 1Q11부터 실적이 상승세 전환 될 것으로 저점 매수를 강조한다. 또한, DRAM과 스마트폰 M/S 확대에 따른 re-rating 가능성도 크다. 주가는 2011년 PBR 기준 1.3X로 최근 10년 평균치인 2.2X 대비 낮은 수준이다. 역사상 최저점으로 downside가 제한적일 것이며, 11월부터 DRAM 가격 하락세가 완화되며 outperform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대 9.54%' 청년도약계좌 유리한 은행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청년세대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책인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이 열렸다. 은행별로 급여통장, 카드 실적 등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입 희망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조건을 따질 필요가 있다. 3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신청기간은 이날부터 14일까지다. 서민금융진흥원 CI.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취급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해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번 가입대상으로 안내받은 1인가구는 2월20일~3월14일에, 2인 이상 가구는 3월4일~14일에 계좌를 개설(영업일만 가능)할 수 있다. 취급은행은 NH농협·신한·우리·하나·IBK기업·KB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iM뱅크(구 대구은행) 등이다. 은행별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이 차이가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이 어딘지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예금상품금리비교 탭에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내면 만기에 본인 저축액, 은행 이자와 더불어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납입 금액은 월 1000원부터 70만원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월 70만원씩 5년간 적립하면 만기에 약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누적 162만 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 소득 2400만원 이하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이보다 소득이 높으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 급여 6000만원 이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붙여주는 구조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모두에게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비과세가 적용된다.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실질금리 수준은 더 높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더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월 최대 기여금을 기존 24000원에서 33000원으로 늘렸다. 총 급여 2400만원 이하 가입자가 월 70만원씩 5년간 가입하면 4200만원을 납입해 만기 때 최대 5061만원까지 불릴 수 있다. 연 9.54% 일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은 수준이다. 총 급여 3600만원 이하는 만기 때 최대 4981만원, 총 급여 4800만원 이하는 최대 4956만원을 받는다. jane94@newspim.com 2025-02-03 08:57
사진
HLB 리보세라닙, 간암 색전술 병용치료 효과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HLB의 항암제인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간동맥 화학색전술(TACE)'과 병용투여한 결과 간세포암(HCC)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3배 이상 연장했다는 임상 결과가 최근 종료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5)'에서 공개됐다. 중국 난징 동남대학교 부속 중다종합병원의 텅 가오중 박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ASCO GI 2025에서, TACE 치료를 할 수 있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TACE 단독요법과 비교한 임상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HLB 로고. [사진=HLB] 임상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mPFS)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은 mPFS가 11.0개월로 대조군인 TACE 단독군의 3.2개월 대비 3배 이상 개선된 것이다. 특히 간세포암 경과 지수 'BCLC(바르셀로나 클리닉이 지정한 간암 경과지수)' 단계에 상관없이 모든 환자군에서 일관성 있는 치료효과가 확인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은 BCLC-C(중증)인 환자에서도 비교적 질환이 경미한 BCLC-A/B 환자와 동등한 수준의 유효성을 보였다. 여기에 더해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의 객관적 반응률(ORR)과 질병통제율(DCR)도 각각 65.0%, 87.0%로 TACE군의 29.0%, 63.0%에 비해 높았다. 2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전체생존기간(mOS)은 24개월로 대조군의 21.5개월 대비 일정 부분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VEGF 계열의 약물 투여 시 일반적으로 보여지는 고혈압 등이 나타났으나, 모두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특이한 안전성 우려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용해 HLB그룹 CTO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TACE+VEGF억제제+면역항암제 조합이 새로운 치료법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한 이번 연구자 임상 결과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2025-02-03 09: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