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포스코는 14일 강남구청과 함께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강남구 다문화가족 부부를 위해 무료 합동결혼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혼식을 올린 다문화가족 부부는 강남구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 5명, 베트남 1명, 태국인 1명의 결혼이주민 부부로 가정형편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7쌍의 부부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상영 포스코 부사장, 신연희 강남구청장, 조성명 강남구의회 의장과 하객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해 이들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축사를 맡은 김상영 포스코 부사장은 “이미 다문화 시대에 와 있는 우리 사회에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들은 사회의 당당한 주인공이며, 포스코는 여러분 가족들이 우리사회 가족구성원으로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6월 포스코센터에서 다문화가족 포럼 및 직업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여성가족부와 다문화가족지원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포스코 미소금융재단에서도 다문화가족에 대한 특화 대출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문화가족에 대한 활발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