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김승연 한화 회장의 3남 김동선씨가 최근 벌어진 호텔 지하 주점에서 벌어진 소란과 관련 머리 숙여 깊은 사과한다고 7일 밝혔다.
김동선씨는 "금번 일은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는 잘못이다"며 "물의를 일으켜 가족과, 주위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머리 숙여 깊은 사과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당시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당사자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를 뜻을 전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의 한 고급호텔에서 소란을 피우고 집기를 부순 혐의(재물손괴)로 김동선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그는 지난달 26일 밤 용산구의 한 호텔 지하 주점에서 일행과 술을 마시다 여종업원과 시비가 붙어 이를 제지하던 다른 종업원, 경비원 등과 몸싸움을 벌이고 유리창과 집기 등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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