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영국 이동통신업체 보다폰이 인도에서 26억달러의 세금을 내야할 처지에 놓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뭄바이 고등법원은 보다폰이 3년전 이동통신업체 허치슨 에사르 지분을 인수하면서 생긴 자본 소득에 대해 해외에서 이뤄진 인수합병(M&A) 사례라도 대상회사의 자산이 인도에 있기 때문에 인도 당국에 세금을 지불하라고 판결했다.
보다폰은 지난 2007년 홍콩의 허치슨 에사르 지분 67%를 112억 달러에 인수했다.
그러나 보다폰은 그 거래가 보다폰이 운영하는 네덜란드 회사를 통해 이루어졌고 인수대금도 케이먼군도에서 지불됐다는 점에서 인도 납세 당국에 세금을 지불하지 않은 바 있다.
인도 뭄바이 고등법원은 보다폰이 3년전 이동통신업체 허치슨 에사르 지분을 인수하면서 생긴 자본 소득에 대해 해외에서 이뤄진 인수합병(M&A) 사례라도 대상회사의 자산이 인도에 있기 때문에 인도 당국에 세금을 지불하라고 판결했다.
보다폰은 지난 2007년 홍콩의 허치슨 에사르 지분 67%를 112억 달러에 인수했다.
그러나 보다폰은 그 거래가 보다폰이 운영하는 네덜란드 회사를 통해 이루어졌고 인수대금도 케이먼군도에서 지불됐다는 점에서 인도 납세 당국에 세금을 지불하지 않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