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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스페인 악재로 급락. 스페인 22%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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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안나 기자] 유로존 위기로 요동치던 글로벌 증시가 주초 스페인 악재까지 만나면서 동반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럽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 전체가 부진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이날 악재의 진원지가 됐던 스페인은 2% 가까이 밀리면서 연초 대비 22%나 빠졌다고 보도했다.


◆ 유럽증시, 전반적 부진 흐름. 은행주↓

특히 지역 저축은행인 카자수르의 국유화 소식이 전해진 스페인 IBEX-35 지수는 이날 1.7%나 밀리면서 연초 대비 2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는 27% 후퇴한 그리스를 제외하고 유럽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것이다.

은행주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방코 빌바오 비즈카야 알젠타리아는 2%, 방코 산탄데르는 1.1% 각각 하락했고, 규모가 작은 바네스토와 방코 포퓰라르 역시 1.8%, 2.3% 각각 후퇴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짐 라이트 도이치뱅크의 전략가는 "카자수르 관련 문제는 이미 잘 알려져 있어 거의 예고된 바에 다름없기는 하지만 스페인 금융권과 스페인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그 외에 영국 FTSE 100지수는 0.13% 오른 5069.61, 독일 닥스지수는 0.4% 하락한 5805.68, 프랑스 CAC40지수는 0.01% 상승한 3430.93으로 마무리됐다.

그리스와 스위스 그리고 아이슬란드 등 일부 국가들의 금융시장이 휴장하면서 유럽 은행주들이 전반적으로 제한된 낙폭을 기록하면서 이날 유럽스톡스600 은행지수는 0.4% 상승한 238.02에 마감됐다.

독일은 4거래일 연속 하락 행진을 이어갔는데, 코메르쯔방크가 2.1%, 도이치방크가 1% 각각 물러섰다.

영국에서는 담배기업인 임페리얼타바코가 노무라로부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 받으면서 2.1% 상승했고 광산가 상승에 힘입어 리오틴토와 앵글로아메리칸도 1.7%, 2% 각각 올랐다.

반면, 최근 기름유출 사고를 낸 BP는 유출 기름 처리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소식에 2.7%나 하락했다.


◆ 日도 유럽타격. 중화권은 선방

최근 유럽발 우려는 일본 증시 하락으로 이어졌다. 주초 아시아 지역에서는 대부분 상승 흐름이 나타났으나 화요일에는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월요일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 하락한 9758.40엔으로, 12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231.73엔, 2.37% 급락한 9526.67엔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반년 만에 9600선이 무너진 뒤 9500선까지 위협하는 기세다.

중국 증시는 유럽발 위기에 따른 수출기업 타격을 우려한 당국이 부동산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관련주들이 뛰면서 7개월래 최대 상승 마감한 뒤 화요일에는 1% 이상 반락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월요일 부동산주 선방에 힘입어 0.6% 상승 마감했고, 호주와 대만 역시 1~2%대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이날은 오전장에서는 2% 내외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코스피는 0.3% 상승했으나 유럽발 우려에다 북한 전쟁 준비설에 한때 5% 가까이 폭락하는 등 변동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반도 지정학 악화 소식은 위험자산에서 피해 있고자 하는 심리를 강화시키면서, 큰 손들도 관망자세를 견지하게 만드는 등 주변국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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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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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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