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신동석 애널리스트는 지난 8월 중국경제에 대해 회복이 예상보다 빨랐다고 13일 밝혔다.
신 애널리스트는 "8월 중국경제는 예상보다 빠른 경기회복에도 보이고 있지만 대외변수 및 고용의 취약성 때문에 중국 정부는 금년중 확장 정책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임을 천명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일부에서 제기하는 국경절 이후 긴축 가능성은 제한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판단이다.
◆ 8월 중국경기 지표: 예상보다 빠른 회복
8월 중국경기 지표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는 네 가지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중국 정부의 통화정책기조에 변화가 없음, 2) 소득증가/보조금 지급 대상 품목 확대의 효과가 견조한 소비성장을 이끌고 있음,
3) 3차 산업 중심의 고정자산투자와 소비의 견조한 성장이 공업생산의 증가를 동반하고 있음, 4) 소비자물가가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월대비 상승하였음.
예상보다 빠른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대외변수 및 고용의 취약성 때문에 중국 정부는 금년 중 확장 정책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임을 천명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일부에서 제기하는 국경절 이후 긴축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당사는 중국의 GDP성장률이 2009년과 2010년 각각 8.3%와 9.0%에 달할 것이라는 기존 경제전망을 유지한다.
다만, 향후 경기정상화에 따른 디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고려하여 2009년과 2010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기존 -0.7%와 1.4%에서 -0.6%와 2.2%로 각각 상향 조정한다.
◆ 금융시장 시사점
당사는 자산가격 상승을 우려한 정부의 미시적 조치나 은행의 자산건전성 유지를 위한 증자이슈는 중국 증시의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본다.
중국 경제의 fundamental은 양호하다. 이는 1) 내수성장을 위한 확장정책 기조가 도농소득 격차 해소와 국토 균형 발전이라는 장기적인 목표에 부합하는 것이기에 장기화될 수 있고, 2) 잠재적인 금융부문의 부실을 흡수할 수 있는 충분한 재정여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증시의 조정과 실물경제의 견조한 성장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는 기존 견해를 유지한다.
신 애널리스트는 "8월 중국경제는 예상보다 빠른 경기회복에도 보이고 있지만 대외변수 및 고용의 취약성 때문에 중국 정부는 금년중 확장 정책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임을 천명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일부에서 제기하는 국경절 이후 긴축 가능성은 제한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판단이다.
◆ 8월 중국경기 지표: 예상보다 빠른 회복
8월 중국경기 지표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는 네 가지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중국 정부의 통화정책기조에 변화가 없음, 2) 소득증가/보조금 지급 대상 품목 확대의 효과가 견조한 소비성장을 이끌고 있음,
3) 3차 산업 중심의 고정자산투자와 소비의 견조한 성장이 공업생산의 증가를 동반하고 있음, 4) 소비자물가가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월대비 상승하였음.
예상보다 빠른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대외변수 및 고용의 취약성 때문에 중국 정부는 금년 중 확장 정책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임을 천명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일부에서 제기하는 국경절 이후 긴축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당사는 중국의 GDP성장률이 2009년과 2010년 각각 8.3%와 9.0%에 달할 것이라는 기존 경제전망을 유지한다.
다만, 향후 경기정상화에 따른 디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고려하여 2009년과 2010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기존 -0.7%와 1.4%에서 -0.6%와 2.2%로 각각 상향 조정한다.
◆ 금융시장 시사점
당사는 자산가격 상승을 우려한 정부의 미시적 조치나 은행의 자산건전성 유지를 위한 증자이슈는 중국 증시의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본다.
중국 경제의 fundamental은 양호하다. 이는 1) 내수성장을 위한 확장정책 기조가 도농소득 격차 해소와 국토 균형 발전이라는 장기적인 목표에 부합하는 것이기에 장기화될 수 있고, 2) 잠재적인 금융부문의 부실을 흡수할 수 있는 충분한 재정여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증시의 조정과 실물경제의 견조한 성장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는 기존 견해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