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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 업황 개선 때까지 중립" -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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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주가 3만1000원에 투자의견 중립
[뉴스핌=김종길기자] 조주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산업개발과 관련해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의 감소(61.4%)가 예상되고 올 실적개선 전망 또한 시기상조라며 적정주가 3만1000원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1%, 61.4% 감소한 5804억원, 436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외형 감소의 주된 이유는 지난 2007년 말 기준으로 매출의 62.7%를 차지하던 주택사업(자체사업 포함) 부문이 지난해 신규 주택 공급 감소 등으로 부진에 시달린 것이 크게 작용했다. 외형 대비 영업이익 급감 역시 공종 내에서 가장 양호한 마진을 가진 주택(자체 포함)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비중 감소(60.6% -> 46.0%)에 따른 것이다.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4분기 세전이익은 영업이익 감소와 이자손익 악화, 기타 영업외손익 감소로 지난해보다 83.0% 감소한 415억원을 예상했다. 지난해 말 기준 보유 미분양 주택은 3분기 3000세대에서 400세대 감소한 2600세대(완공 후 약 400세대 포함)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 올해 현대산업개발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5% 감소해 각각 2조5607억원, 242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외형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근거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신규 수주의 질적 악화에 있다. 주택시장 침체로 공종내 수익성이 가장 좋은 주택과 자체공사 수주는 감소하고 원가율이 가장 높은 건축의 수주잔고 물량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전이익은 영업이익 감소와 이자손익 악화에도 불구하고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지분의 매각차익 등을 감안해 전년 대비 0.9% 증가한 3014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 회사의 신규 주택 공급 계획은 수원 권선지구 도시개발사업 2300세대를 포함해 총 5000세대 규모.

따라서 현 주가(22일 종가 기준 3만1600원)를 감안할 때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주택 가격 반등에 따른 분양시황 개선 시점까지 보수적인 투자 시각을 유지함이 적정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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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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