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뉴스핌SCOOP] 하나지주, 대투운용 헐값 매각 의혹 ②

기사입력 : 2006년07월28일 10:19

최종수정 : 2006년07월28일 10: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헐값에 서둘러 매각... UBS와 이면계약 가능성도예금보험공사의 매각금지조항 등 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나지주는 왜 국세청에 세금을 납부하면서까지 대투운용을 서둘러 넘긴 걸까. 이와 관련, 금융계에선 다양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대형금융기관 인수 위한 사전포석?우선 국민+외환은행(자산 270조원 규모), 신한+조흥은행(자산 240조원 규모)의 합병으로 2강체제가 확고해질 가능성이 농후한 지금, 하나은행으로선 독자생존이 갈수록 어려워졌다.은행 2강에 이어 우리은행(자산 140조원 규모), 하나은행(자산 100조원 규모)이 뒤를 잇고 있지만 자산 격차는 급격히 벌어져 향후 경쟁력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하나은행이 추후 우리은행 등 매물로 나올만한 금융기관을 인수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UBS와의 전략적 제휴를 택했다는 추측이 나오는 이유다.업계 한 소식통은 "3강 체제로 경쟁하기 위해선 M&A만이 유일한 수단이고 이에 민영화할 가능성이 있는 우리은행이나 대형금융 인수 필요성이 있다"며 "유수한 외국계 금융기관과의 연대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가능성을 제기했다.이 때문에 하나금융과 UBS의 확고한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하나금융이 추진하는 M&A에 추후 돈을 태우거나, 저금리 자금조달 등 유리한 이면 계약을 하지 않았겠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이에 대해 대투증권측은 "향후 M&A를 위한 사전 포석은 아니다"고 부인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시장에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이다.◆ 김 회장과 조 사장, M&A 달인인데...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대투증권 조왕하 사장이 M&A의 달인이란 점도 이같은 가능성을 짙게하는 요인이다.우선 김 회장은 하나은행 97년 하나은행 수장으로 취임한 이후 98년 충청은행과 보람은행을 인수합병했고, 2002년엔 당시 대형은행이던 서울은행을 인수해 단자회사였던 한국투자금융을 국내 4대은행으로 올라서게 한 주역이자 M&A의 달인이다. 이후 김 행장은 하나금융지주 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대투증권 조왕하 사장도 M&A에 있어선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인물. 미국 UCLA에서 MBA에 이어 법학박사를 딴 조 사장은 미국 워싱턴에서 국제금융과 M&A관련 변호사로 활발한 이력을 보여줬다.이후 국내로 복귀한 조 사장은 동양그룹을 거쳐 코오롱그룹 부회장을 역임하며 M&A에 대한 능력을 확실히 인정받았고 지난해 대투증권 사장으로 영입됐다.2000년 KDI 경제구조조정 심포지엄에서 조 사장은 "사외이사와 집중투표제 등을 토론이 아닌 의무단계로 만들어야 한다. 적대적 M&A가 허용돼 활성화돼야 한다"는 등 당시 M&A에 대해 적극적인 발언을 해왔다. 대투증권 한 관계자는 "이번 대투운용 매각은 조 사장이 거의 단독으로 협상을 주도했다. 다른 임원이나 경영진들도 이후 보고받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이번 대투운용 매각건은 지난해 6월 대투증권을 4750억원에 인수했기에 이번 헐값 매각에도 불구하고 하나금융에게 사실상 손해는 없다. 금융계에선 "하나은행이 대투운용을 포함한 대투증권을 총 4750억원에 인수한 가운데 대투운용 지분 51%를 1500억원에 매각했다는 것은 결국 대투운용이 3000억원, 대투증권이 1750억원으로 앞뒤가 뒤바뀐 이야기"라며 "작년에 대투를 워낙 싼 가격에 인수했기에 이런 상황이 가능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