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전자가 4일 전장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AI 활용 역량 평가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 프롬프트를 분석해 개발자별 역량을 평가하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 SDV 개발 복잡성에 대응해 연구개발 속도와 품질 향상을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개인별 맞춤 교육으로 개발 속도·품질 개선…전장 SW 경쟁력 강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전자가 전장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평가하고 개선하는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AI가 개발자의 프롬프트 작성 수준과 활용 방식을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형 교육까지 제공하는 방식이다.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으로 개발 복잡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전장 연구개발(R&D)의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차량솔루션(VS)사업본부는 여러 AI가 역할을 나눠 협업하는 '프롬프트 분석 팀 에이전트(Prompt Analyze Team Agent)'를 개발 중이다. 개발자가 AI 코딩 도구에 입력한 명령어인 프롬프트를 분석해 AI 활용 역량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교육과 조직 운영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은 데이터 처리, 분석, 교육, 대시보드 등 4개 AI 에이전트로 구성된다. 데이터 처리 에이전트가 여러 AI 코딩 도구에 입력된 프롬프트를 수집·정리하면 분석 에이전트가 이를 평가한다.
분석에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평가 지표(PEEM)가 활용된다.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통해 명령어의 명확성과 구조, 언어적 품질, 공정성 등을 점수화한다. 개발자가 AI를 활용하는 업무 단계와 영역, 질의응답 횟수 등도 분석 대상이다.
교육 에이전트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부족한 역량을 보완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 최신 AI 활용 정보를 제공한다. 대시보드 에이전트는 개인과 조직의 AI 활용 현황을 시각화한다. 개발자는 자신의 역량을 확인하고 조직 책임자는 교육과 지원 방향을 결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가 이 같은 시스템 개발에 나선 것은 SDV 확산으로 전장 소프트웨어 개발의 복잡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디스플레이 등 전장 분야에서는 요구사항 분석부터 설계, 코드 작성, 테스트, 오류 수정, 문서화에 이르는 과정이 반복된다.
AI 코딩 도구를 활용하면 개발 시간을 줄일 수 있지만, 개발자마다 활용 수준이 다르면 결과물의 품질에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LG전자는 프롬프트 분석을 통해 이러한 격차를 줄이고 AI 활용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AI 운영 비용도 고려 대상이다. 생성형 AI는 입력과 출력에 사용되는 토큰량에 따라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불필요한 질의와 과도한 데이터 입력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박준섭 LG전자 VS사업본부 연구원은 "AI를 도입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며 "더 나은 의사결정과 빠른 개발, 높은 품질을 가능하게 하는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