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라질 증시가 1일 선거 불확실성 속 0.46% 상승했다.
- 헤알화는 약세였고, 대선 토론과 여론조사가 변수로 부상했다.
- 페트로브라스가 강세였고 산탄데르는 4거래일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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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브라질 증시가 대선 1차 투표를 앞둔 선거 불확실성과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교차하는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이보베스파지수(IBOV)는 전 거래일보다 0.46% 오른 18만7197.4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 대비 브라질 헤알화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헤알 환율은 1달러당 5.2204헤알로 마감해 전일 대비 0.88% 상승했다.
브라질에서는 오는 5일 대선 1차 투표를 앞두고 1일 선거운동이 종료된다. 시장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와 정치권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30분(브라질리아 시간·한국시간 2일 오전 9시30분) TV 글로부의 대선 토론이 예정된 가운데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고, 오후 8시50분부터 플로우 팟캐스트 인터뷰에 출연할 예정이다.
마르쿠스 프라사 제로마켓츠 브라질 분석담당 이사는 "이번 주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선거 변수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1차 투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새로운 다타폴랴(Datafolha) 여론조사와 마지막 대선 토론을 기다리고 있어 증시의 민감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엘리아스 호자 브라질 통상장관은 전날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회동한 뒤 미국과의 협상에서 "전면적인 관세 인하(full tariff reduction)"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증시는 10월 첫 거래일 상승 마감했다. 장 막판 미국 국채 수익률이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됐고, 브라질 증시 투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브라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4.2670%로 전 거래일보다 0.22%포인트 상승했다.
◆ 페트로브라스 상승…아자스 2154 주가 7% 급등
종목별로는 아자스 2154(AZZA3)가 7.02% 오른 18.60헤알로 상승 종목 가운데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팜 리오(Farm Rio) 매각 기대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브라질 경제지 발로르 에코노미코에 따르면 팜 리오 매각과 관련해 현재까지 15개의 구속력 없는 제안이 공식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산탄데르(SANB11)는 2.96% 내린 27.90헤알로 하락 종목 중 낙폭이 가장 컸다.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공개매수(OPA)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산탄데르 주가는 올해 누적으로 브라질 금융주 가운데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SANB11의 브라질 증시 상장 폐지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산탄데르 약세 여파로 금융업종지수(IFNC)도 0.07%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페트로브라스가 국제유가 상승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보통주 PETR3는 1.80% 오른 54.84헤알, 우선주 PETR4는 1.32% 상승한 49.77헤알로 마감했다.
이보베스파지수에서 약 8%의 비중을 차지하는 발레(VALE3)는 0.56% 오른 70.30헤알을 기록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