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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능력 확충 나선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자금 조달안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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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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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텍·티에스이·유진테크가 21일 반도체 증설투자를 밝혔다
  • 심텍은 2742억 시설투자, 티에스이는 1000억 CB 발행했다
  • 유진테크는 864억 투자에 현금여력 충분해 자체자금으로 버텼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심텍 2742억 투자, 현금 911억…외부조달 가능성
티에스이 0% CB 1000억, 유진테크 유동성 3439억
주가는 엇갈려도 기관 순매수, 외국인은 3사 모두 매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반도체 수요 확대에 대응해 코스닥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생산능력 확충에 나서는 가운데 투자 재원을 마련하는 방식은 기업별로 엇갈리고 있다.

심텍은 보유 현금을 크게 웃도는 시설투자를 결정하며 외부조달 가능성을 열어둔 반면 티에스이는 10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선제적으로 발행했다. 유진테크는 투자액의 약 4배에 이르는 현금성 자산과 금융상품을 보유해 상대적으로 자체 자금 활용 여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및 자금조달 발표 이후 주가 흐름도 종목별로 달랐지만 수급에서는 공통점이 나타났다. 심텍 주가는 상승한 반면 티에스이와 유진테크는 하락했지만 세 종목 모두 기관이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순매도했다. 기관 가운데서는 자산운용사 등 투신권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 심텍, 2742억 시설투자…내부유보금·외부조달 병행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인쇄회로기판(PCB) 업체 심텍은 인공지능(AI) SOCAMM 모듈 기판과 고다층 미세회로공법(MSAP) 기판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2742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투자 규모는 반기 말 회사가 보유한 현금및현금성자산을 크게 웃돈다. 심텍의 지난 6월 말 연결 기준 현금및현금성자산은 910억6000만원 수준이다. 상반기 영업활동현금흐름도 473억3000만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회사는 시설투자 재원을 내부유보자금 또는 외부조달을 통해 충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2742억원 가운데 자체자금과 외부자금이 각각 어느 정도 투입될지가 관건이다.

◆ 티에스이, 현금 있어도 1000억 CB…유진테크는 무차입 증설

반도체 검사장비 및 부품업체 '티에스이'는 지난 7월 1000억원 규모 CB를 발행했다. 이 가운데 500억원은 프로브카드 생산 장비와 시설에, 나머지 500억원은 수요 대응을 위한 인건비 등 운영자금에 사용한다.

지난 6월 말 연결 기준 현금및현금성자산은 1167억5000만원, 단기금융상품은 99억6000만원으로 합계 약 1267억원을 보유했다. 상반기 영업활동현금흐름도 298억6000만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티에스이는 이 같은 현금 여력에도 외부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CB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다. 전환가액은 23만8664원으로 전환 가능한 주식은 41만8999주다. 기존 발행주식 총수 대비 3.79% 수준이다. 현금 이자 부담 없이 자금을 확보한 대신 향후 전환 시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가능성이 있다.

반도체 장비업체 '유진테크'는 지난 9일 제조 및 연구시설 확충에 864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지난 6월 말 연결 기준 현금및현금성자산은 약 902억원, 장단기금융상품은 2537억원으로 합계 3439억원에 달한다. 투자액의 약 4배 규모다. 차입금과 사채는 없고 상반기 영업활동현금흐름도 721억6000만원 순유입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자체 자금 활용 여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주가 방향 달라도 기관은 3사 모두 순매수

시설투자와 자금조달 발표 이후 주가 움직임은 기업별로 달랐다. 반면 투자자별 수급에서는 세 종목 모두 기관이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순매도하는 공통적인 흐름이 나타났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심텍은 2742억원 규모 시설투자를 공시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기관이 약 469억6000만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42억8000만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64억2000만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심텍 주가는 11만6900원에서 12만5700원으로 7.5% 상승했다.

티에스이는 1000억원 규모 CB 발행을 공시한 7월 1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기관이 780억9000만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86억1000만원, 개인은 123억1000만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주가는 같은 기간 26만9500원에서 24만3000원으로 9.8% 하락했다. 다만 7월 30일 14만3600원까지 떨어진 뒤 이달 10일 30만6500원까지 반등하는 등 기간 중 변동폭이 컸다.

유진테크도 864억원 규모 제조·연구시설 투자를 발표한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기관이 631억9000만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611억9000만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도 11억2000만원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주가는 14만5200원에서 13만8000원으로 약 5% 하락했다.

기관 가운데서는 자산운용사 등 투신권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각 공시일부터 이달 18일까지 투신은 심텍을 1286억7000만원, 티에스이를 1226억9000만원, 유진테크를 611억7000만원 각각 순매수했다. 금융투자와 사모, 연기금 등 일부 기관이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투신의 순매수 규모는 기관 전체 순매수액을 웃돌았다.

증권가에서도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설비투자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업황은 여전히 매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반도체 업체들의 대대적 증설 속에 장비 시장 전망치는 지속 상향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업체들의 대규모 증설 러시 속에 장비 업체들의 클린룸 및 부품 확보 여부가 중요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winter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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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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