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엄지성 해트트릭으로 한국이 15일 카타르를 4-1로 꺾었다.
- 한국은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 한국은 22일 사우디와 D조 2차전을 치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엄지성(스완지시티)의 전반 해트트릭(한 경기 3골 이상)에 힘입어 첫 경기부터 화력을 뽐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1차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한국은 김명준(헹크)을 최전방에 배치한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엄지성과 배준호(스토크시티), 양현준(셀틱)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고 이기혁과 이승원(이상 강원)이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진에는 배현서(경남FC), 김지수(브렌트포드), 신민하(강원), 최석현(울산)이 나섰다. 골문은 김준홍(수원 삼성)이 지켰다.
전반은 엄지성의 무대였다. 엄지성은 경기 시작 약 6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방에서 김지수가 카타르 수비 뒷공간으로 길게 연결한 공을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까지 침투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두 번째 골도 엄지성의 몫이었다. 전반 20분 카타르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잡은 엄지성은 상대 압박이 느슨해진 틈을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엄지성은 전반 종료 직전 해트트릭까지 완성했다. 오른쪽에서 시작된 공격을 이승원이 반대편으로 연결했고, 공을 받은 엄지성은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해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엄지성의 세 골을 앞세운 한국은 카타르에 별다른 추격 기회를 주지 않으며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전 초반 양현준, 김명준, 배준호 등이 연달아 슈팅을 날리며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네 번째 골은 후반 21분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양현준의 침투 패스를 받은 김명준이 감각적인 터치로 일대일 기회를 만든 후 깔끔한 마무리로 4-0을 만들었다.
다만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가 다소 헐거워지며 미르완 하산에게 만회골을 허용했다. 이후 카타르에 주도권을 내준 채 공격에 시달렸으나, 추가 실점하지 않으며 3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오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4연패에 도전한다.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는 15개국이 참가해 우선 4개 조로 조별리그를 벌인 뒤 8강부터 토너먼트로 경쟁한다. 한국은 오는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이 속한 D조는 이라크가 기권해 2차전까지만 진행한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