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문성요 청장이 14일 새만금을 첨단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했다.
- 새만금청은 현대차 투자에 맞춰 AI센터·수소시설을 조성한다.
- 내년 예산은 2222억원, 투자지원은 265억원으로 늘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첨단산업 단계적 조성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이 현대자동차그룹의 투자를 계기로 새만금을 인공지능(AI)·로봇·수소 등 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력·교통 등 기반시설 확충과 AI 데이터센터 조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14일 업게에 따르면 지난 10일 새만금 사업지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 청장은 "지금 새만금은 굉장히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며 "기업 투자가 이전보다 본격화되고 있고 로봇과 수소, AI 같은 첨단산업도 들어오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새만금청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2222억원으로 올해보다 3.4% 늘었다. 특히 기업 투자 지원 예산은 올해 46억원에서 내년 265억원으로 477% 확대됐다.
새만금 기본계획(MP) 변경을 통해서는 공공 주도 개발을 강화하고 산업 수요에 맞춰 용지 체계를 재편한다. 현대차그룹 투자와 연계해 AI 데이터센터와 태양광 발전, 수소 생산시설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AI 데이터센터는 우선 100MW(메가와트) 규모로 추진된다. 새만금청은 향후 수요에 따라 데이터센터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지와 기반시설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과 관계자들 일문일답.
▲최근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 발표 이후 진전된 사항이 있나.
-주민설명회를 진행했고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들의 의견도 들었다. 현재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번 계획만큼은 세부 예산과 계획을 마련해 확실하게 실행해 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새만금을 찾은 중국 기업들은 어떤 분야에 관심을 보였나.
-중국 상무부와 기업 관계자, 주중 대사관 관계자 등이 방문했다. 약 20개 기업 관계자가 왔으며 2차전지와 물류·운송 등 업종이 다양했다. 다른 국가 기업도 투자 의향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매립 시점을 15년 앞당긴다는 계획은 어떻게 추진하나.
-어느 권역을 먼저 개발할지와 채권 발행 규모 등을 새만금개발공사와 협의하고 있다. MP가 확정되면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지자체 간 관할권 갈등에 대한 중재 방안은.
-새만금청이 직접적으로 중재하기는 어렵다. 다만 지자체 간 접촉을 늘리고 지역 축제나 자전거길, 관광 연계 코스 등 함께할 수 있는 사업부터 발굴하려고 한다.
▲현대차그룹 투자 지원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현대차가 지난 2월 투자를 결정한 이후 관계부처가 종합 지원계획을 마련해 5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일부 지원 사업은 새만금청 예산에도 반영됐으며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10GW 확보와 전력계통 계획은.
-2030년, 2035년, 2040년 등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체 10GW 가운데 약 5GW는 계통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고 나머지는 HVDC와 송전선로 건설 계획 등에 맞춰 확보할 예정이다.
▲수변도시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DRT 예산이 4억원에 불과한데.
-4억원은 본격 운행 예산이 아니라 실증을 위한 예산이다. 우선 몇 대를 운행하면서 관련 절차를 점검하고 현대차가 입주하는 2029년을 목표로 교통 여건을 확충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외에 투자 의사를 보이는 기업이 있나.
-현대차가 지난 2월 투자 MOU를 체결한 이후 투자 유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구체적인 기업명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AI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새만금 투자를 검토하는 기업들이 있다.
▲현대차 로봇 클러스터에는 협력업체도 함께 들어오나.
-현대차가 자동차산업에서 구축한 공급망과 비슷한 방식으로 로봇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로봇 생산에 필요한 부품업체 등이 함께 투자하는 방안도 가능하다.
▲현대차 AI 데이터센터 규모는 앞으로 얼마나 확대되나.
-현재 계획은 100MW급이다. 장래 수요를 고려해 확장할 계획이며 새만금청은 필요한 부지와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현 단계에서 최종 규모를 말하기는 어렵다.
▲신항만 개항 이후 철도와 연결도로가 완성되기 전까지 물류 문제는 없나.
-현재 동서·남북 도로망이 갖춰지면서 새만금 전역을 약 20분 안팎에 이동할 수 있다. 신항만 개항 초기에는 물동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기존 도로망으로도 수송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min7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