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8월 초 국고채 금리가 위험회피 수요로 하락했다
- 한은이 7월 27일 기준금리를 3.00%로 올리자 금리가 반등했다
- 8월 채권 발행과 거래가 줄고 외국인은 순매도로 돌아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코스피 급락·안전자산 선호에 월초 채권 강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8월 초 국고채 금리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 완화 기대와 국제유가 하락, 코스피 급락에 따른 위험회피 수요 확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8%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점도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1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6년 8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월 중반 이후에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가 약화된 가운데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국고채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재정·국채 공급 부담으로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장기금리가 오른 영향도 국내 채권시장에 반영됐다. 특히 초장기물을 중심으로 금리 상승폭이 확대됐다.
8월 국채 10년물 금리는 미국이 4.684%에서 4.758%로, 일본이 2.823%에서 2.941%로 상승했다. 국내 국고채 30년물 금리는 지난달 18일 4.751%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30년 국채 금리도 지난달 17일 5.310%까지 상승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인플레이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8월 말 국고채 금리는 전 구간에서 전월보다 높은 수준으로 마감했다.
채권 발행 규모는 감소했다. 8월 전체 채권 발행액은 76조6000억원으로 전월 85조4000억원보다 8조8000억원 줄었다. 국고채 발행은 크게 늘었지만 특수채와 금융채, 회사채 발행이 감소한 영향이다.
8월 채권 순발행액은 24조8000억원이었으며 전체 발행잔액은 3178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액은 4조5000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9000억원 감소했다. 회사채 신용스프레드는 AA-등급과 BBB-등급 모두 전월 대비 소폭 축소됐다.
8월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11건, 1조2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 2조1900억원보다 9400억원 줄었다.
수요예측 참여금액은 2조63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11조8490억원보다 9조2190억원 감소했다. 수요예측 참여율은 210.4%로 전년 동월 541.1%보다 330.7%포인트 하락했다.
장외 채권거래도 줄었다. 8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387조원으로 전월보다 58조4000억원 감소했다. 일평균 거래량은 19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9000억원 줄었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전체 채권거래량은 13조2000억원 증가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 거래량이 전월보다 2조4000억원 감소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이어진 금리 인상 전망과 발행 감소 추세 등의 영향으로 특수채 거래량이 19조5000억원, 금융채는 23조9000억원, 회사채는 7조8000억원 각각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개인은 8월 국채 1조3694억원, 특수채 4532억원, 회사채 3865억원을 순매수했다. 전체 채권 순매수액은 3조1891억원으로 전월보다 150억원 증가했다.
반면 외국인은 순매도로 전환했다. 외국인의 전체 채권 순매수 규모는 -8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7000억원 감소했다. 국채 순매수는 전월보다 8000억원, 통화안정증권은 9000억원 각각 줄었다.
8월 말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잔액은 344조7000억원으로 전월 말 351조1000억원보다 6조4000억원 감소했다. 전체 채권 발행잔액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0.8%였다.
금융투자협회는 외국인의 원화채권 매매와 관련해 월초부터 달러/원 환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원화가 강세를 보였고,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수출기업의 외환 수급 등의 영향으로 통화스왑(CRS) 금리가 월 중반부터 빠르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CRS 금리 상승으로 원화금리와 CRS 금리 간 스왑베이시스가 축소되면서 외국인의 원화채권 재정거래 유인이 약해졌고, 이에 따라 외국인 채권 매매가 순매도로 전환됐다는 설명이다.
8월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은 전월보다 17bp(1bp=0.01%포인트) 상승한 3.12%를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물가와 경기의 견조한 상승세, 월말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와 실제 인상이 수익률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8월 적격기관투자자(QIB) 시장에서는 총 3건, 1조2326억원의 채권이 신규 등록됐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