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0일 김포 풍무역세권 현장을 점검했다.
- 주금공 PF보증 6000억원으로 2700세대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다.
- 금융위는 수도권 PF 325곳을 밀착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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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사업장도 포함"…수도권 325개 PF 사업장 밀착관리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 상황을 점검하고, 정상 사업장에 대한 차질 없는 자금 공급을 당부했다. 정부의 8·13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 방문에서 이 위원장은 민간 금융권과 공적 보증기관, 건설업계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주택 공급 촉진을 강조했다.

◆ 6000억 공적보증으로 숨통 틔운 김포 현장
1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오전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4·B5·C5 블록 건설 현장을 찾았다. 해당 사업장은 총 2700세대 규모의 수도권 대단지 주거사업장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의 약 6000억원 규모 PF 보증을 통해 사업을 정상 추진 중인 곳이다.
이곳은 지난 2022~2023년 부동산 경기 둔화와 분양시장 불확실성 여파로 사업 일정이 조정되는 과정에서 금융비용 부담이 확대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주금공의 PF 사업자 보증과 함께, 최근 공사비 상승에 대응한 '건축공사비 플러스 PF보증'을 활용해 추가 자금을 적기에 조달하면서 안정적인 착공과 분양 단계에 진입했다는 게 금융위 측 설명이다.
현장에 참여한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8·13 대책 발표 이후 올해 PF 공적보증 공급 목표를 기존 6조원에서 9조원으로 즉시 확대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정비사업 및 임대사업자 지원 보증상품 신설 등 주택공급 촉진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KB국민은행 "올해 4조원 PF 대출 취급"
금융권과 건설업계도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기조에 발맞춰 자금 공급과 소통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국민은행은 올해만 약 4조원 규모의 PF 대출을 취급하는 등 주택공급을 위한 금융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주택공급을 위한 확실한 자금 공급이라는 정부 취지에 부응해 PF 관련 내부 한도를 대폭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상현 은행연합회 전무이사 역시 "민간 금융권은 주택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자금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현장 애로를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금융권과 건설업계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시행·시공사를 대표해 참석한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은 "최근 분양시장 및 건설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주금공의 PF 보증 등을 통해 자금 조달 여건이 개선되면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과 신속한 주택 공급에 있어 금융지원은 핵심적이므로 앞으로도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진광현 대한건설협회 본부장과 정세진 김포도시공사 본부장도 정상 사업장의 조속한 착공과 민관 협력을 강조했다.
◆ 325개 수도권 정상·유동성 애로 사업장 밀착 관리…'금융애로 해소센터' 가동
이억원 위원장은 "오늘 방문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PF 금융지원이 실제 주택공급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성공사례"라며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시행사의 적극적인 사업 진행 의지와 시공사의 차질 없는 공사 진행, 민간 금융권의 확실한 자금 공급과 이를 뒷받침하는 주금공의 PF 공적보증, 그리고 정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도개선 등 PF 사업의 모든 참여주체의 노력과 성과가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향후 수도권 내 주요 주택공급 사업장에 대한 밀착 관리를 지속할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일시적 유동성 애로를 겪는 정상사업장을 포함해 2027년 착공 또는 준공이 기대되는 수도권 지역 325개 PF 사업장을 밀착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택공급 현장의 PF 주거사업장별 담당자들은 이달 1일 개소한 'PF·건설사 금융애로 해소센터'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