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9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중동 긴장에 하락했다.
-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고 미 국채금리가 급등했다.
- 유럽증시도 일제히 밀리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5.41포인트(0.77%) 내린 5만2380.6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7.16포인트(0.48%) 하락한 7636.3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68.07포인트(0.64%) 밀린 2만6253.34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고 미 국채 금리가 2023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업종별로는 유가 상승에 에너지 업종만 1.09% 올랐고 나머지 업종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메타가 6.55% 급등해 지수 낙폭을 제한했다. 사용자를 대신해 이메일을 보내고 차량을 판매하거나 여행을 예약하는 인공지능(AI) 비서를 내놓은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알파벳은 2.29% 하락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향후 2년간 핀란드 AI 인프라에 최소 151억 달러(약 20조 2189억 원)를 투자한다고 밝혔으며, 여기에는 원자력 발전 공급 계약도 포함됐다.
애플은 존 터너스 신임 최고경영자(CEO) 체제의 첫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첫 폴더블(접이식) 아이폰을 공개했으나 주가는 0.28% 내렸다.
◆ 이란 확전 위기에 브렌트유 100달러 돌파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은 3.02달러(3.25%) 상승한 배럴당 96.05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은 3.29달러(3.4%) 오른 배럴당 101.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01.58달러까지 올랐다.
브렌트유와 WTI 모두 5월 22일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국제 금값은 달러 약세 영향으로 1%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미국 금 선물은 0.5% 상승한 온스당 4458.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물 금 가격은 한국시간 10일 오전 2시 44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4% 오른 온스당 4414.30달러를 기록했다.

◆ 美 국채금리 급등...달러는 약세
미국 국채 수익률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4.8568%까지 치솟아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390억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되면서 상승 폭을 줄여 3.06bp(1bp=0.01%포인트) 오른 4.835%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2.06bp 오른 5.2846%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장중 4.4316%까지 올라 2024년 7월 이후 최고치를 찍은 뒤 2.52bp 상승한 4.423%를 기록했다.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격차는 41bp로 벌어졌다.
중동 전쟁 격화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인플레이션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진 데다, 미 재무부가 내놓은 장기물 국채 바이백(조기 환매) 규모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영향이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98.83으로 보합을 기록하며 약 2주 만의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0.23% 하락한 달러당 153.65엔을 기록했다. 전날에는 152.89엔까지 떨어지면서 엔화 가치가 달러 대비 7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유로화는 달러 대비 0.05% 오른 1.1628달러로 약 2주 만의 최고치에 근접했다. 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10일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유럽증시, 중동 정세 악화로 하락
유럽 주요국의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중동 정세가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는 양상을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9.19포인트(1.41%) 내린 640.41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431.18포인트(1.66%) 하락한 2만5576.45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41.60포인트(1.31%) 떨어진 1만670.06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61.31포인트(1.94%) 후퇴한 8156.67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302.23포인트(0.58%) 물러난 5만1875.24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301.80포인트(1.51%) 내린 1만9695.30으로 마감했다.
주요 업종 중에서 에너지만 0.3% 오르며 유일한 상승세를 보였다. 핀란드 전력·에너지 기업 포르툼은 미국 빅테크 기업 구글과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한 뒤 15.8% 급등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