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러시아가 9일 우크라 중재 평화회담 재개를 희망했다
- 페스코프는 미국과 연락하며 조속한 협상 재개를 강조했다
- 러우 입장차는 여전하지만 푸틴도 중재 노력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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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러시아가 미국의 중재로 진행되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회담이 조속히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러·우 양국 간 평화회담은 지난 2월 이후 전면 중단된 상태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교착 상태에 빠진 협상을 다시 가동하기 위해 지난 주말 모스크바와 키이우에 잇따라 특사단을 파견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의 이번 발언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의 발언에 대한 화답 차원에서 나왔다. 앞서 루비오 장관은 회담을 재개하고 양측이 수용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4년 6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전쟁의 종식 방안을 두고 양국 간의 간극은 여전히 크다. 우크라이나는 동부 영토를 포기하라는 러시아 측의 요구를 단호히 거부하고 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잠재적 합의에 관한 구체적인 사안은 공개적으로 논의하지 않겠다면서도, 회담 재개를 향한 "확고한 정치적 의지(confirmed political will)"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가까운 시일 내에 협상이 재개되기를 바라며, 미국 측 관계자들과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한 지 하루 만이기도 하다. 러 크렘린궁에 따르면 전날 양국 정상은 1시간 동안 전화 통화를 했다. 푸틴 대통령은 즉각적인 휴전을 위해 미국이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조치들을 제시했고 미국의 평화 중재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전쟁이 가능한 한 조속히 끝나기를 원한다는 뜻과 함께 2029년 끝나는 자신의 대통령 임기 내에 돌파구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wonjc6@newspim.com













